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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순위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에는 각 직업들에 대한 인기도를 순위로 집계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일차원적인 주제로 돌아가, 메이플스토리 공식 랭킹에 등재된 상위 1000명은 어떤 직업을 플레이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최상위권은 파티 플레이의 강자 '비숍', 혼자 싸워도 강한 '팬텀', 데미지 상위권을 두고 다투는 '나이트로드'와 '제논'이 차지했습니다. 순위는 상위 200위를 기준으로 한 지난 주 집계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10월 말에 일부 직업의 스킬들이 업데이트되었으나 데미지에 영향을 주는 패치는 아니었지요.
단, 200위 기준이었던 지난 주와 비교해서 4위권 '팬텀'과 '제논'의 비율 감소는 돋보입니다. '비숍'은 감소치가 미약하고, '나이트로드'는 도리어 상승했습니다. 더 밑으로 내려가면 마찬가지로 '아크메이지(냉기,번개)'와 '듀얼블레이드'가 5위 이상의 순위 상승을 하였는데요. 이들의 공통점은 지난 5차 전직 이후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반면 '섀도어'처럼 데미지가 낮은 직업들은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MMORPG에서 직업 간 밸런스 논쟁은 빼 놓을 수 없지요. 400명의 메이플 용사들은 어떤 직업의 상하향을 바라고 있을까요?
결과는 다소 흥미롭습니다. 두 투표 모두 '아란'이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특히 하향을 원하는 유저의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이는 높은 데미지와 낮은 육성 비용으로 신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란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육성하는 유저가 많은 만큼 무분별한 몬스터 '스틸' 행위가 자주 목격되는 편이고, 이로 인한 기존 유저들의 반발심이 커지는 추세입니다. '블랙 세트를 입은 아란'은 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무섭다는 농담이 유행할 정도이지요.
이외에는 상향 투표에서 '바이퍼', '히어로', '미하일' 등 낮은 인기의 직업과 '비숍', '제논'이 비슷한 표를 받으며 높은 순위에 오른 점이 눈에 띕니다. 주변에서 좋은 평을 받아도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일까요? 반대로 유저 비율이 낮은 직업일수록 세간의 평가와 별개로 적은 표를 받았습니다. '신궁'은 예외로, 플레이하는 유저는 적지만 상향 요구에는 당당하게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웃기면서도 슬픈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추어 보겠습니다. 바로 신규, 복귀 유저입니다. 상하향 밸런스 조정이 생소한 그들에게 추천하고픈 직업은 무엇인가요? 투표 페이지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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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한 듯 평탄치 않은 길을 지나 여기까지 왔습니다.
와우, 세컨드 라이프, 그 밖에 롤플레잉 가능한 게임들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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