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 신규 던전 '타샤리안' 공략, 핵심은 예비 동작 파악

26일(목), 아이마는 신규 던전 '타샤리안'을 업데이트했다. '타샤리안'은 독특하게도 던전 안에 필드맵을 구현했으며, 내부에는 보스 방을 포함한 총 7개의 소규모 던전이 존재한다. 난이도는 '죽음의 성채'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어려운 수준이다. 맵 자체가 넓고, 공략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예 파티원을 모집하여 도전하는 것이 좋다.

던전 입구는 '발만의 산장'을 지나 '크레뮬린 군사 연구소' 북측에 있다. 가는 길에 55레벨의 아이스 골렘과, 설원 마녀들이 배치되어 있어 주의를 요한다. 두 몬스터는 상태 이상 마법을 사용하니 참고하자.

던전 입장 후 필드를 이동하면 NPC를 발견할 수 있다. 내부에 상점과 창고가 갖춰져 있어 간단한 정비와 물자 보급이 가능하다. 만약 회복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필드를 이동하다 보면 이벤트 전투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사념파를 통해 특정 몬스터를 섬멸하라'는 미션이 부여되는 방식이다. 해당 몬스터는 일반 필드에서 나오는 챔피언보다 조금 더 강한 정도라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없다. 던전 내에서는 총 12번의 이벤트 전투가 무작위로 발생하며, 등장 몬스터는 거대 붉은 설인, 거대 운석 괴물, 12월 25일에 묻힌 그래함 등이다.

최종 보스 방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마나 동력 장치'가 필요하다. 6개의 소규모 던전 중 무작위 3곳에서 등장하는 중간 보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중간 보스의 공략 방법은 아래와 같다.

마나를 태워버리는 사악한 어둠의 사제로, 마나 자원을 사용하는 클래스에게 치명적이다. 어둠의 병사를 소환하며, 광역 공격도 한다. 이와함께 저주와 중독 상태를 이용, 도전자들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킨다. 다양한 공격을 펼치는 반면 상태 이상 면역이 약하기 때문에 기절을 위주로 한 공략이 가장 효과적이다.

칼리고 군단의 꼭두각시가 된 고대 바이킹으로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다. 한번의 공격으로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도끼 던지기와 회전베기, 공중으로 날아올라 지면을 내려치는 지진이 주요 공격 패턴이다. 대미지가 상당하지만, 체력은 비교적 약하므로 화력을 집중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일격으로 강력한 폭풍을 일으킬 정도의 힘을 가진 저주받은 무술가다. 앞서 분석한 '엑스 마스터'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체력도 높다. 단, 스킬을 사용하기 전 기를 모으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때 기절 상태에 빠트리면 공격을 무마할 수 있다. 예비 동작을 보고 바로 스턴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타샤리안의 최종 보스는 8개의 촉수를 지닌 고대 바다의 지배자 '바르바로스'다. 촉수는 다가오는 적을 공격하는데, 본체와 별개로 취급되어 따로 타겟팅이 가능하다. 촉수는 본체의 체력이 30%가 되면 자동으로 사라지므로, 가급적 본체를 일점사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