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파밍터의 등장, 아이마 '영웅채널' 분석

게임메카 이재홍 기자 2016.04.21 11:57

21일(목), 아이마는 '공성전'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그리고 이와함께 신규 PVE 콘텐츠 '영웅채널'을 추가했다.

'영웅채널'은 입장료, 레벨 제한 등의 조건이 있는 채널로 만레벨 유저에게 걸맞는 필드 몬스터와 보스, 그리고 보상이 지급된다. 이에 게임메카는 '영웅채널'의 입장 방법, 전투, 보상을 본 기사에 정리했다. 본문을 통해 알아보자.

입장을 위해서는 먼저 캐릭터가 51레벨이 되어야 한다. 조건을 만족했다면 '아르카드' NPC '파나메라'의 선행 퀘스트 '새로운 시작'을 수락하고, NPC '우르'에게 '차원의 돌' 10개를 입장료로 지불해 '영웅채널'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차원의 돌'은 매번 입장 시에 필요하다. 해당 아이템은 50레벨 이상 던전 네임드 몬스터 처치 시 1개, 일일미션 달성도 50으로 10개를 획득할 수 있다.

'영웅채널'은 총 다섯 개의 난이도로 구분된다. 각각은 일정 '영웅 레벨'을 충족해야 입장 가능하다.

▲ '파나메라'(좌)와 '우르'(우)

▲ 입장 퀘스트 보상, 장착하고 들어가는 걸 잊지 말자

▲ '차원의 돌'은 던전 네임드 처치, 일일미션 달성으로 획득 가능하다

▲ 다섯 단계의 난이도

첫 입장 시 플레이어는 1레벨 시작 지역인 '베른 평원'으로 이동된다. 이때부터 캐릭터에게 '영웅' 시스템이 적용된다. '영웅' 캐릭터는 기존 레벨과 구분되는 '영웅 레벨', 그리고 별도의 '영웅 장비' 슬롯을 갖는다.

이외에 '영웅채널' 한정으로 '피로도'와 몬스터 사냥 게이지 시스템이 추가된다. '피로도'는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감소되고, 몬스터 사냥 게이지는 반대로 차오른다. 피로도가 모두 닳으면 아이템 획득은 불가능하다. 대신 '차원의 돌'을 1개 소모해 10% 충전할 수 있다. 그리고 몬스터 사냥 게이지는 가득 채웠을 때 보스를 소환한다.

'영웅채널'에서 등장하는 적들은 일반 몬스터보다 강력하다. 예를 들어 2레벨 몬스터는 50레벨 유일 등급 장비를 장착한 51레벨 캐릭터와 비등한 능력치를 갖추고 있다. '챔피온' 몬스터의 비율 또한 높으며, 보스는 던전 보스 중 무작위로 선택된다. 단, 자그로스, 라크리마, 티리온, 와일러는 제외되고, 공격 패턴은 기존과 동일하다.

던전, 미로, '시련의 방', 이동진, PvP, 채집은 이곳에서 지원되지 않는다. 지역 이동 및 퇴장은 이동술사 NPC와 '아르카드 이동 주문서'를 통해 가능하다. 한 번 '아르카드'로 돌아오면 재입장 시 '차원의 돌' 10개를 다시 지불해야 한다.

▲ '영웅채널'의 몬스터는 압도적으로 강하다

▲ 챔피온 몬스터의 비율이 높다

▲ 몬스터를 처치하면 피로도는 깎이고, 사냥 게이지는 차오른다

▲ 사냥 게이지를 꽉 채우면 무작위 보스가 나타난다

▲ '영웅채널'에서 이동 가능한 지역

▲ 던전과 이동진은 사용 불가

전용 스탯, 장비, 업적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레벨과 스킬의 경험치는 '영웅채널'에서 획득할 수 없다.

영웅 스탯은 12개의 능력치로 나뉘어 있다. 영웅 레벨 당 1개씩 얻는 포인트를 투자해 공격력, 방어력, HP을 성장시킬 수 있다. 이 중 능력치를 퍼센티지로 증가시키는 '증폭' 스탯은 '영웅채널'에서만 효과가 적용된다.

'초월석'이라고 명명된 영웅 장비는 기존 장비와 다른 슬롯을 사용한다. 주 성능으로는 물리, 마법, 속성 공격력 및 스킬 효과 증폭이 있다. 등급은 마법, 희귀, 유일, 전설로 나뉜다. 유일 등급까지는 모든 몬스터에게서 획득 가능하다. 보스는 유일 등급을 확정 드롭하며, 전설 등급은 일정 확률을 갖는다.

업적으로는 초월석 착용, 보스 처치가 있으며, '헤토스의 주문서'와 '상급 강화 주문서'를 보상으로 획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