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연히 '하츠네 미쿠'가 메인이다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미쿠미쿠하게 해줄게’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긴 ‘하츠네 미쿠’가 벌써 8살이 됐다. 2007년에 태어난 ‘하츠네 미쿠’는 처음엔 그저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에 미소녀 캐릭터를 입힌 것에 불과했다. 이것이 2차 창작을 거치면서 캐릭터를 정립하기 시작했고, 지금의 ‘하츠네 미쿠’가 만들어졌다. 현재 ‘하츠네 미쿠’는 세가와 도요타라는 일본 굴지의 기업을 스폰서로 둔 일류 아이돌이다.
인기 스타 ‘하츠네 미쿠’를 내세운 세가의 리듬게임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가 벌써 열 번째 타이틀 발매를 앞두고 있다. ‘프로듀스’와 ‘라이브’를 테마로 한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X’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3월 24일(목), PS비타로 국내 정식 발매되며, 아쉽게도 한국어화는 이뤄지지 않는다.
▲ 인기곡 '뇌내혁명걸'을 만나자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노래의 힘으로 세상을 밝히는 리듬게임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는 ‘하츠네 미쿠’를 비롯해 ‘메구리네 루카’나 ‘카가미네 린’같은 인기 보컬로이드가 총출동하는 리듬게임이다. 가수를 꺾고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완성도 높은 음악과, 예쁜 캐릭터를 동시에 만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화면 구석구석에서 날아오는 버튼을 노래에 맞춰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이번 작에서는 특정 버튼을 연타해 점수를 얻는 신규 노트가 추가된다. 또, ‘뇌내혁명걸’이나 ‘라즈베리*몬스터’ 등 기존 인기곡을 포함해 50곡에 달하는 수록곡이 제공된다. 또한 자유롭게 원하는 곡 하나를 선택해 즐기는 ‘프리 플레이’와 스토리 모드라 할 수 있는 ‘라이브 퀘스트’, 내가 원하는 공연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라이브 에디트’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 다양한 분위기의 그녀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이번 작품 테마는 ‘노래로 세상을 밝힌다’는 것이다.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세계는 ‘뉴트럴’, ‘큐트’, ‘쿨’, ‘뷰티’, ‘카오스’의 ‘엘리먼트’가 다스리는 5개 지역으로 나뉜다. 이 세계는 갈수록 노래가 힘을 잃어가는 상황이다. 이에 보컬로이드들은 빛의 힘 ‘볼티지’를 모아 약해지는 노래의 힘을 되살리려 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신규 모드 ‘라이브 퀘스트’를 통해 그려진다. ‘라이브 퀘스트’는 노래의 힘을 되찾기 위해 뭉친 보컬로이드들의 이야기가 진행되며, 퀘스트를 수행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 다섯 가지로 나뉜 세계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특히 ‘라이브 퀘스트' 모드에서 플레이하면 일정 확률로 ‘찬스 타임’이 발동된다. 이때 성공적으로 노트를 터치하면 의상 아이템 ‘모듈’을 비롯해 노래나 일러스트, 액세서리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모듈’에는 고유 스킬은 물론 속성 개념의 ‘엘리멘트’가 붙는다. 각 지역에 맞는 ‘엘리먼트’가 붙은 ‘모듈’을 입고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더 많은 ‘볼티지’를 모을 수 있다.
▲ '미쿠'를 위해 퀘스트를 클리어하자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음악 방송 PD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하라
전작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가 가사 내용에 맞춘 뮤직비디오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공연이 핵심이다. 실제로 플레이 중 나오는 배경 영상은 ‘라이브 영상’으로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보컬로이드들의 공연을 나만의 앵글로 즐기고 싶어하던 팬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공연 연출을 원하는 대로 조정하는 ‘라이브 에디트’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라이브 에디트’는 공연을 감상하는 전작 ‘파이브 스튜디오 모드’에 편집 요소를 더한 것으로, 자신만의 ‘라이브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다른 보컬로이드 등장!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무엇보다 음악 프로그램 PD를 연상케 하는 요소가 눈에 띈다. 공연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담을 수도 있고, 클로즈업 해서 원샷을 잡는 등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연출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조명이나 다양한 무대 연출도 원하는 타이밍에 넣을 수 있어 자신이 꿈꾸는 무대를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캐릭터에게 다양한 포즈를 주문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트레이트’ 시스템이 있다. 증강 현실을 기반으로, 내가 서 있는 장소에 보컬로이드 캐릭터가 서 있는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예쁜 캐릭터의 얼굴을 계속 볼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미쿠’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 모여라
팬들을 위한 서비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보컬로이드들은 각자의 보금자리인 ‘홈’에서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 보컬로이드에게 선물을 주고 친밀도를 쌓을 수 있는데, 일정 수준 이상 친해지면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한다.
▲ 공연 연출을 강조한 작품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홈’은 기본 테마도 다양하고, 아이템을 선물해 방을 화사하게 꾸며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본 이벤트를 모아놓은 ‘이벤트 콜렉션’이나 리듬게임을 하며 모은 유명 작가들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비쥬얼 라이브러리’도 마련됐다.
- 플랫폼
- 비디오
- 장르
- 리듬액션
- 제작사
- 세가
- 게임소개
-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X'는 세가에서 개발한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를 소재로 삼은 리듬액션 게임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에는 약 30곡이 수록되었으며, 게임 안에서 3D 모델링 된 ‘하츠네 미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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