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11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모바일게임을 PC로, 구글이 만든 '구글플레이 게임즈' 어떨까 지난 ‘2021 더 게임 어워드’에서 구글이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다. 구글 앱스토어에 있는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발표한 것이다. 녹스나 블루스택 등 대중화된 앱플레이어와 모바일게임을 PC로 구동할 수 있는 개발사들의 자체 런처가 점차 확장되는 시점에서 출시한 ‘구글’의 게임 플레이어는 여러 의미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었다
2022.08.25 18:24 -
똥손 기자의 도전, 타워 오브 판타지에서 원신 호두 만들기 MMORPG의 매력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그중 자신의 캐릭터를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은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만 몇 시간 이상을 투자할 정도로 진심인 유저도 많으며, 인터넷에 손수 만든 캐릭터를 자랑하는 금손도 존재한다.기자는 여태까지 여러 가지 RPG을 해봤다. 모두 개성적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했지만, 필자의 미적 감각은 수치로 따지면 한없이 0에 수렴하는 똥손이기에 항상 기본 제공되는 프리셋만 사용했다
2022.08.12 09:37 -
데바데 미연시, 내 살인마가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 게이머들에게 ‘미연시’라는 장르는 두 가지를 의미한다. 첫 번째는 모두가 아는 미연시이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장르인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며, 두 번째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이나 켄시 등으로 대표되는 ‘미친상황 연속발생 시뮬레이션’이다. 그런데 간혹 이 두 장르가 공존하는 게임이 혜성처럼 등장해 ‘미연시’계의 대세로 등극하는 상황이 있다
2022.08.06 10:00 -
하드 웨스트 2, 기묘한 서부 엑스컴에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서부하면 역시 여러가지 이미지가 떠오른다. 말을 타고 황야를 질주하는 카우보이나 석양을 배경으로 일대일 승부를 벌이는 총잡이 등, 남자의 로망이 담긴 서부극은 다양한 영화나 게임으로 만들어 질 정도로 인기있는 장르 중 하나다. 이런 서부극에 마법이나 악마 같은 오컬트적 요소가 합쳐진 일명 ‘기묘한 서부’라는 독특한 배경과 엑스컴식 전투 방식을 선보여 인기를 얻으며 2015년 출시된 ‘하드 웨스트’의 후속작이 이번에 등장했다. 바로 ‘하드 웨스트 2’다
2022.08.05 18:06
-
DNF 듀얼, 이렇게 쉽고 화끈한 격겜은 처음이다 DNF 듀얼은 자신을 짓누르는 모든 무게감을 이겨내고 최선의 결과물을 보여줬다. 기대했던 훌륭한 비주얼에 던파가 연상되는 여러 시스템을 격투게임이라는 까다로운 장르에 자연스럽게 엮어냈다. 무엇보다도 다른 격투게임과는 궤를 달리할 만큼 진입장벽을 상당히 낮추는 와중에도 경지에 오르기 위해선 같은 장르의 다른 작품 못지않은 연구와 숙련도가 필요로 하게 만들었다. 흠 잡을 데 없는 건 아니었지만 준수한 완성도를 자랑했다
2022.07.06 18:27 -
메탈: 헬싱어, 음악에 맞춰 총 쏘는 '노래방 둠가이' 된 느낌 ‘메탈: 헬싱어’는 지난 2020년 진행한 IGN의 디지털 쇼케이스 ‘서머 오브 게이밍’을 통해 최초 공개된 리듬 FPS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다. 트레일러 공개 당시 ‘메탈 음악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유명한 메탈락 아티스트들이 게임의 OST에 참여했다는 것에 주목을 받았다. 더해, 배틀필드 3와 페이데이 2의 주요 제작자로 이름을 알린 ‘데이비드 골드파브’가 제작한 FPS라는 것으로 더욱 높은 기대를 샀다
2022.06.20 18:13 -
공성전의 참맛은 ‘컨커러스 블레이드’에 있었다 중세시대의 공성전을 여러 사람과 부대끼며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게임이 최근 눈에 띈다. 바로 개발사 부밍 게임즈가 제작한 ‘컨커러스 블레이드’다. 이 게임은 15 대 15로 진행되는 공성전이 주 콘텐츠이며, 플레이어는 여러 병사를 지휘해 다른 유저와 맞대결하게 된다. 여기에 부분유료화로 금액적 진입장벽이 낮아 가볍게 ‘찍먹’하기도 좋다. 과연, 공성전의 어떤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지 한 번 플레이 해봤다
2022.06.03 18:12 -
붕괴: 스타레일, 호요버스 덕력은 이번에도 여전 ‘붕괴 시리즈’는 호요버스 게임 중 흥행의 시초가 된 ‘붕괴 3rd’ 등을 포함한 독자적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2011년 출시된 flyme2themoon에서 시작된 세계관은 2016년 붕괴 3rd로 구체화되어, 은하열차에 탑승하는 트레일러를 통해 신작 ‘붕괴: 스타레일’로 이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은하철도 999를 떠올리게 만드는 은하열차와 함께 ‘붕괴 세계관’을 이끌어 갈 스타레일은 과연 어떤 게임일까? 2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그 모습을 살펴봤다
2022.06.02 18:50
-
다 큰 모습이 기대되는 ‘숲속의 작은 마녀’ 바야흐로 2022년 5월 17일, 거대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뒤흔든 작지만 강렬한 한국 인디게임이 등장했다. 이제 막 마녀학교를 졸업한 당돌한 견습마녀 엘리의 성장기를 다룬 ‘숲속의 작은 마녀’다. 2020년 텀블벅 후원 당시에도 톡톡 튀는 도트 그래픽에 스타듀 밸리, 아틀리에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게임성으로 눈길을 끌었고, 스팀에서는 앞서 해보기 직후 전세계 판매 제품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드러냈다
2022.05.25 18:36 -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간다" 타짜 시뮬레이터 해보니 ‘동작 그만 밑장 빼기냐?’ 영화 ‘타짜’를 상징하는 대사다. 타짜의 주인공들은 사기 도박꾼으로 패를 바꿔치기하고, 손에 패를 숨기고, 상대편의 패를 몰래 봐서 늘 돈을 딴다. 이처럼 속임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눈보다 빠른 손놀림, 얼핏 본 카드 순서를 정확하게 기억하는 머리, 믿고 등을 맡길 수 있는 조력자 등이 필요하다. 아마 일반인들이 하기에는 첫 번째 관문부터 벅차지 싶다. 그렇다고 타짜의 꿈을 포기하기는 아직 이르다. 간접적으로나마 타짜가 될 기회는 있으니까. 바로 네리얼에서 개발한 신작 ‘카드 샤크’를 통해서 말이다
2022.05.13 18:08 -
파라곤 개선과 새로운 도전 사이, 오버프라임의 정체성은? AOS는 정해진 맵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킨 뒤 상대방 진영을 파괴하는 실시간 공성 게임 장르다. 기원은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인 ‘Aeon of Strife’며, 워크래프트 3 도타와 카오스 등을 거쳐 2011년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도타 2를 중심으로 AOS 붐이 일었다. 당시 이러한 인기에 탑승하기 위해 많은 시도가 있었는데, RTS의 탑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AOS 장르를 3인칭 액션 게임으로 이식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다만, 이러한 시도는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다. 에픽게임즈에서 내놓은 파라곤도 그 중 하나다
2022.05.05 10:08 -
수호신, 외국인이 그려냈다고 믿기지 않는 조선시대 풍경 고스트 오브 쓰시마, 토탈 워: 삼국지 등 일본이나 중국을 소재로 한 해외 게임들은 많지만, 한국을 배경으로 한 해외 게임은 거의 없는 편이다. 최근 캐릭터나 맵 등에 한국인과 한국 지역이 포함된 게임은 종종 나오고 있지만, 게임 전체가 한국적 요소를 띈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와중에 오로지 한국만을 소재로 한 해외 게임이 지난 14일 스팀에 등장했다. 바로 프랑스 인디게임 개발사 노 모어 500이 제작한 수호신이다. 비주얼 노벨 장르로, 현재 스팀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수호신은 오랫동안 좋아했던 한국 문화를 다른 게이머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던 노 모어 500 대표 알란의 의지로부터 시작됐다
2022.04.21 10:27
-
크로우즈, 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이 급선무 국산 슈팅게임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크로우즈가 지난 29일 스팀에 출시됐다. 크로우즈는 배틀로얄과 대규모 점령전이라는 익숙한 두 가지 모드에 ‘큐온’이라고 불리는 자원 확보로 차별화를 꾀한 게임이다. 이미 몇 차례 테스트를 거쳐 피드백을 받은 후, 이번에 앞서 해보기로 사실상 정식 출시됐다. 따라서 출시 버전에선 앞서 지적된 단점들이 어느 정도 고쳐졌으리라는 기대를 품었다
2022.04.07 11:47 -
오모리,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트라우마는 신체적이나 정신적 큰 충격을 겪은 뒤 비슷한 경험만 해도 당시의 감정을 느끼고 정신적인 불안을 겪는 것을 말한다. 퇴역군인이 겪는 PTSD가 이에 속하며, 트라우마가 심각해지면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본인 내면에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리 설명해도 스스로 직접 겪어 보지 않는 이상 타인은 이해하기 어려운 편이다. 스팀에 2020년 출시된 오모리는 트라우마가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정면으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이전까진 일본어와 영어만 지원해 언어장벽으로 막혀있었지만, 지난 18일부터 한국어 패치가 적용되어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
2022.04.01 23:48 -
겉모습에 속지 마세요! 예쁜 다크 소울 '튜닉' 지난 2월 말부터 주목도 높은 게임 다수가 출시되어 신작 가뭄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 중에는 예상치 못한 한 방도 있다. 지난 17일에 PC와 Xbox One,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된 인디게임 신작 ‘튜닉’이다. 실제로 게임을 시작하면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면모를 강조한 그래픽에 먼저 눈이 간다. 주인공인 꼬마 여우는 물론 적들도 외모가 앙증맞아서 겉으로 보기에는 큰 난관이 없어 보인다
2022.03.24 18:08 -
크로우즈 공개테스트, 배그+배필+워존 느낌에 개성 한 숟갈 서든어택으로 잘 알려진 백승훈 사단의 새 둥지 ‘로얄크로우’의 신작 크로우즈는 내로라하는 거대 게임사들의 각축장인 글로벌 슈팅 시장에 당당히 출사표를 내던졌다. 오로지 스팀 플랫폼으로만 출시하며 세계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크로우즈는 익숙한 재미에 개성을 한 술, 고유의 세계관을 한 술 첨가한 느낌이었다
2022.02.23 17:54
-
이 오픈월드는 기대를 한참 초월했다, 엘든 링 초반 체험기 게임이 출시되기 전, 완성된 빌드로 4시간가량 즐겨본 엘든 링의 초반부는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했던 그대로의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나 새로운 오픈월드와 소울 시리즈 특유의 전투가 멋들어지게 맞물리면서 다크 소울에서 유저들이 종종 느꼈던 지나친 불합리함은 해소하면서도, 끔찍한 난이도는 그대로 유지한 점이 눈에 띄었다
2022.02.11 00:00 -
스토리는 아쉽지만 재미만큼은 일품, 다잉 라이트 2 지난 4일 출시된 다잉 라이트 2는 7년만에 돌아온 다잉 라이트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특징이기도 했던 좀비와 파쿠르 액션의 절묘한 조화를 이어받은 게임이다. 전작보다 일신한 그래픽과 더욱 높아진 자유도로 돌아온다는 트레일러로 일찍이 AAA급 오픈월드 기대작으로 자리매김 했다. 당초 2020년 봄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몇 번의 연기로 제대로 얼굴을 비추지 못했던 다잉 라이트 2의 결과물에 대한 게이머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소문 또한 뒤따랐다. 기대작들의 배신이 꾸준히 이어졌고 선공개된 다잉 라이트 2 또한 버그 문제가 다양하게 보고되었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그러나 출시 당일, 엄청난 양의 버그를 수정하는 업데이트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전작의 맛을 살리면서도 더욱 자유도 높은 액션이 가능하다는 입소문이 더해져 출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스팀에서만 동시 접속자 27만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과연 다잉 라이트 2의 어떤 점이 이렇게나 많은 게이머들을 이끈 것일까
2022.02.08 18:49 -
게임과 소설도 당기네, 입문자가 본 넷플릭스 위쳐 시즌 2 17일, 넷플릭스 위쳐 시즌 2가 마침내 공개됐다. 위쳐는 2019년 출시 당시 넷플릭스 시청자 최고 기록을 갱신했으며, 게임 ‘위쳐 3’의 유저나 소설의 판매량 증가세를 통해 인기를 증명받은 바 있다. 이런 인기에 이어 제작된 위쳐 2는 제작 발표 당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한 차례 우려가 있었던 시즌 1이 긍정적인 평으로 마무리가 되었던 만큼, 시즌 2에 대한 기대는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연말을 맞이해 ‘위쳐’의 시청을 고민 중인 사람들, 특히 입문자를 위해 ‘위쳐’에 대한 사전지식이 거의 없는 기자가 위쳐 시리즈를 감상해보았다. 게임이나 소설이 원작이라는 점에서 얼핏 진입장벽이 느껴질 수도 있는 위쳐 시리즈는 사전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도 위쳐를 즐겁게 볼 수 있을까? 지금부터 알아보자
2021.12.25 11:08 -
썬더 티어 원, AI 없는 멀티로 가니 진정한 매력이 느껴졌다 썬더 티어 원은 크래프톤에서 제작된 슈팅 게임인 만큼 발표 당시부터 부정적인 쪽으로는 ‘배그의 탑뷰 버전이 아니냐.’라는 의견이 많았고, 긍정적인 쪽으로는 ‘배그의 노하우를 잘 녹여 재밌게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어느 쪽이든 배그의 그림자에서는 벗어날 수 없는 것만은 확실했다. 또한 ‘탑뷰 슈팅’이라는 메이저하지 않은 장르의 특성과 맞물려, 어느 쪽이든 개성이 심심한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았다. 싱글 플레이 중에도 그런 생각은 가시지 않았다. 그러나, 크래프톤이 소개한 썬더 티어 원의 장점은 멀티 플레이를 통해서야 알 수 있었다. 확실하게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썬더 티어 원’은 ‘썬더 티어 원’이다
2021.12.16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