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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아일랜드M, 원작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아일랜드M은 2021년 웹툰 게임화의 첫 발을 내딛은 작품이다. 원작 아일랜드가 퇴마만화의 전설이라 불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만큼 게임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출시된 이후 5일 넘게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에 올라간 것만 봐도 이 IP가 얼마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 게임은 어땠을까?
2021.01.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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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리스, 개복치처럼 죽지만 기세만큼은 둠가이다
2D 슈팅 플랫포머 장르 ‘발파리스’는 헤비메탈 감성이 충만한 게임이다. 대기화면에서부터 묵직한 헤비메탈 리듬이 울려 펴지는데, 피가 절로 끓어오르는 느낌이 든다. 화면 한가운데 서있는 지옥에서 돌아온 듯한 주인공은 흡사 둠가이 같다. 이 같은 광경을 본 플레이어의 머리 속에는 게임 시작 전부터 ‘적들을 어떻게 찢을까?’하는 생각만 맴돌 것이다. 허나, 한가지 유의할 점이 있으니 예상보다 높은 난이도다. 런앤건 장르가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는 ‘무조건 돌격’을 삼가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적을 찢는 것보다 본인이 찢겨지기 때문이다
2021.01.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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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 기자도 질리게 만든, 연애 반면교사 ‘모태솔로’
마법사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나 좋은 일인데, 이를 피하고자 하는 게임이 등장했다는 우울한 소식이 들렸다. 바로 인디카바 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소개팅 시뮬레이션 게임 ‘모태솔로’인데, 실제 배우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다. 솔로 탈출이라는 잘못된 길을 걷고자 하는 주인공 강기모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게임을 해봤다. 그런데 예상했던 바와 달리, 강기모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마법사가 될 자질이 충분했다
2021.01.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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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 라이즈, 월드 기반에 밧줄벌레 더하니 속도감 급상승
오는 3월 26일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출시된다. 2020년 도쿄게임쇼를 앞두고 처음 공개됐던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투명한 밧줄을 발사하는 밧줄벌레를 앞세워 스파이더맨을 생각나게 하는 와이어 액션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그 속도감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2021.01.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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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디아블로 이모탈은 수면제가 아니었다
발표 당시 엄청난 비판을 받으며 미운털이 톡톡히 박힌 디아블로 이모탈을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즐겨봤다. 놀랍게도 3편을 기반으로 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수면제가 아니었다. 훌륭한 조작감에서 빚어지는 뛰어난 액션성, 디아블로 3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분위기 등이 플레이어가 졸음을 느낄 틈을 주지 않았다. 물론 아직까진 알파 테스트다 보니 미완성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디아블로 2에서 느낄 수 있는 스탯과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없었지만, 핵앤슬래시 특유의 쾌감은 분명히 즐길 수 있었다
2020.12.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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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보다 오기가 생기는 TPS, 청강대 졸업 작품 ‘여명’
여명은 지난 11일 스토브 인디에서 열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 스쿨 졸업전시회 ‘청강크로니클 2020’ 출품작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일러스트와 3D 모델링, 보스 외형 디자인 및 공격 패턴 구성 등은 프로가 만든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전반적인 게임 완성도가 높다 보니 눈에 띄는 단점들도 학생들이 만든 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느껴졌다
2020.12.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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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 CDPR 권장 CPU-GPU로 사이버펑크 2077 돌려보니
하늘을 찌를듯한 마천루와 번쩍이는 네온사인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의 사이버펑크 2077 세계를 충분히 즐기려면 고사양 PC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예산에는 한계가 있기에 시스템 요구 사양을 보며 ‘가성비’를 생각해야죠. 일단 4K 해상도에 자꾸 눈이 가긴 하지만, 지갑 사정을 위해 QHD 정도로 타협을 봅니다. 그래도 레이트레이싱은 앞으로 나올 게임을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RT 높음’ 사양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2020.12.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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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V종원의 사이버펑크 2077 스트리트 푸드 탐방기
게이머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사이버펑크 2077이 드디어 10일 출시되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은 방대한 오픈월드를 자랑하는데, 구석구석까지 신경썼을 만큼 아주 섬세하게 짜여진 세상이라고 할 수 있죠. 나이트 시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NPC는 물론 빌딩숲과 교통수단, 광고판 등 허투루 만든 것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2020.12.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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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솔져스, 갓 태어난 새를 살려주세요
지금부터 살펴볼 퍼즐 장르 인디게임 플라잉 솔져스에서 플레이어는 부하 장병의 목숨을 소중히 하는 명장이 되어야 한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도 아닌데 명장 운운하는 것이 이상해 보이겠지만, 알에서 갓 태어난 ‘조류’ 신병들을 무사히 목적지까지 인솔하는 것이 플레이어의 주 임무다. 목적지까지 향하는 길목은 각종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어 위험하지만, 플레이어의 번뜩이는 기지만 있다면 무사 생환은 꿈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2020.12.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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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한정판 받아보니 ˝크고 푸짐하다˝
수차례 발매 연기로 많은 게이머들을 애타게했던 사이버펑크 2077이 드디어 정식 출시됐습니다. 발매일에 맞춰 휴가를 내고 게임을 즐기고 있을 게이머들이 많을 텐데요, 게임메카 기자들 역시 어서 퇴근 시간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초 단위로 시간을 세던 도중, 사무실에 반가운 손님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지난해에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품절되어 구경조차 하기 힘든 사이버펑크 2077 PS4 버전 컬렉터스 에디션이죠. 내용물을 하나씩 살펴보니,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가 2077년과 현재를 오고가는 타임머신을 갖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12.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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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이버펑크 2077 인생경로 3종, 어떻게 다른가?
사이버펑크 2077에는 캐릭터의 배경에 해당하는 인생경로가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정하게 되는데, 노마드, 부랑아, 기업 총 3가지가 있으며 선택한 인생경로에 따라 스토리라인이 다소 바뀌게 됩니다. 이에 게임을 처음 시작한다면 어떤 인생경로로 시작할지 살짝 막막하기도 합니다
2020.12.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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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자의 아틀리에 2, 특징 없는 시골소녀의 서울 상경기
선배 연금술사들을 훌쩍 뛰어넘는 업적을 세운 라이자지만, 그녀는 여전히 스스로를 ‘특징 없는 시골소녀’라 말한다. 1년 만에 나온 후속작 ‘라이자의 아틀리에 2 ~잃어버린 전승과 비밀의 요정~’에서도 ‘평범한 시골소녀’의 넘치는 매력은 변함이 없다. 여기에 전투를 비롯한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들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전작보다 흥미로운 연금술 & 모험 생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020.12.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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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오픈월드가 GTA보다 뛰어난 점 8가지
사이버펑크 2077의 오픈월드에 대해 평하려면, 비교 대상이 필요하다. 그 대상은 단연 GTA 5 외에 떠올릴 수가 없다. 물론 오픈월드 게임 중에서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레드 데드 리뎀션 2, 심지어 CD 프로젝트 레드 전작인 위쳐 3 등 다양한 비교 대상이 있지만, 굳이 GTA 5를 꺼내든 이유는 게임의 배경이나 분위기, 할 수 있는 행위 등이 가장 비슷하기 때문이다
2020.12.0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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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슈퍼 액션 히어로, 60프레임 부드러워진 액션 좋네
지난 1일, 슈퍼 액션 히어로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플레이해봤다. 솔직히 소식을 들었을 땐 피처폰 특유의 투박함에서 느껴졌던 독특한 재미와 액션성을 스마트폰에 잘 구현했을지,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훼손하는 게임이 되진 않을지 걱정했다. 다행히도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 시리즈의 장점이었던 액션성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더욱 상승했고, 조작감도 종종 불편한 부분은 있었지만, 대체로 준수했다. 다만, 원작이 자랑하던 다양한 모드와 가면, 무기 제작 등의 콘텐츠가 없는 점은 아쉬웠다
2020.12.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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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돌아온 원조 한류게임 미르4, 공들인 티가 확 나네
'미르 4'는 그 미르의 전설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원조 한류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을 의식하듯 K판타지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17년 만에 등장한 이 게임, 생각보다 때깔이 괜찮았다. IP가 오래된 만큼 오래된 감성을 지울 수는 없었지만, 공을 들였다는 사실이 느껴질 만큼 다양하고 절륜한 액션과 캐릭터 모션, 흠잡을 데 없이 수려한 그래픽 등 꽤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2020.12.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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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데차 디펜스 워에서도 살아 숨쉬는 김형태표 캐릭터
시프트업 수집형 RPG 데스티니 차일드의 시작과 끝은 캐릭터라 할 수 있다. 김형태 사단 특유의 매혹적인 화풍에 라이브 2D와 풀보이스까지 어우러진 캐릭터는 ‘살아 숨쉰다’는 느낌을 선사한다. 게다가 정식 서비스 이후 꾸준히 신규 캐릭터를 추가해 현재는 말 그대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캐릭터를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데스티니 차일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게임이 하나 더 늘었다. 라운드2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썸에이지가 서비스하는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 디펜스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가 지난 2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0.1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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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가 실시간 전투로 바뀌면?
지난 21일,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꽤 큰 편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출시된 지 만 6년이 훌쩍 넘어서 나오는 신작인 데다가, 수집형 RPG였던 전작과 달리 실시간 대전 위주 게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과연 백년전쟁이 기대할 만한 게임인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체험해봤다
2020.11.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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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2, 그래픽은 낯설지만 전작 매력은 그대로다
다행히도 지난 18일 출시된 세븐나이츠2에서는 혁신보다는 익숙함이 더 느껴졌다. 캐릭터 조합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수동 조작보다는 캐릭터 4명의 유기적인 움직임에서 나오는 파티 플레이에 집중한 것이다. 첫인상은 얼핏 어색하고 평범해 보이기도 하지만, 조금 진득하게 게임을 즐기다 보니 1편의 재미를 계승했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2020.11.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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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진정으로 원했던 오픈월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서 보여준 오픈월드는 달랐다. 캐릭터는 살아 숨쉬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퀘스트와 게임에 적절하게 녹아 든 RPG 요소, 거기에 몰입감 높은 스토리까지 흔히 말하는 명작이 갖춰야 할 것들은 다 갖춘 게임이었다. 아마도 그동안 유비소프트가 진정으로 만들고 싶었던 오픈월드 게임은 바로 이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 아니었을까?
2020.11.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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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라인즈, 영화 '알 포인트' 생각나네
턴제 전략게임 브로큰 라인즈는 영화 알 포인트가 생각나는 게임이다. 외부와 단절된 의문의 전장에 놓인 분대가 작전 진행에 따라 육체적/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가는 모습부터 닮았다. 엑스컴과 다키스트 던전을 섞은 것 같은 쫄깃한 게임 진행은 물론, 호러 장르에 준하는 으스스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이전에는 이 같은 매력을 느끼려면 외국어 실력이 필요했는데, 최근 스마일게이트 PC 패키지게임 플랫폼 스토브에 한국어판이 정식 출시되며 국내 유저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020.11.18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