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기순위에는 1주 사이에 냉탕과 온탕을 오고 간 주인공이 있다. 16위로 입성한 마비노기 모바일이다. 지난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초기에는 원작 느낌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았지만, 유저들이 충분히 게임을 즐긴 주말부터 평가가 반전되며 한시름 덜었다. 아쉬운 점은 있지만, 분명한 매력이 있는 게임이라는 중론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일 광명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경기 이네이트 팀과 e스포츠 대회 출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이네이트는 정진호, 윤영진, 전인국, 최경렬로 구성된 e스포츠 팀으로, 님블뉴런이 주최한 ‘2024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이네이트는 2년 연속 경기도 지역연고팀으로 활동한다. 경콘진은 e스포츠 지역연고제 시행에 발맞춰 경기도 지역연고팀을 창단·지원하는 'e스포츠 대회 출전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경기 이네이트에 대회 참가에 필요한 제반 비용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하이스트 게임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페이데이’ 시리즈는 대체할 수 없는 게임성으로 인해 굳건한 코어팬층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이 교체된 페이데이 3는 전작과 달라진 게임 템포와 서버 불안정성으로 인해 아쉬운 평을 들을 수밖에 없었고, 기존 하이스트 게임을 즐기던 유저는 전작을 찾거나 이와 유사한 멀티 게임을 찾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

4월 1일 만우절이 돌아왔습니다. 작년 만우절에는 수많은 장난에 속지 않도록 ‘거짓말 잡아내는 게임’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속지 않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반대로 누군가를 속이는 것 또한 만우절의 백미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겜ㅊㅊ]은 거짓말을 해야 살아남는 게임을 모아봤습니다. 작년에는 거짓말을 잡는 능력을 키웠으니, 올해는 상대방을 속이는 실력을 키워 알찬 만우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3월의 매장은 몇 년 사이 침묵했던 소니 진영의 설움을 풀어주기에 성공할 정도로 명백한 최전성기임을 보여줬다. 지난 2월 출시된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3월 중순까지의 공백을 달랬으며, 이후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양쪽에서 이 열기를 함께 이끌었다. 황혼기의 끝에 접어든 닌텐도 진영은 다소 아쉬운 성과를 내비쳤지만, 3월 초부터 말까지 꾸준하게 이어진 신작들 덕에 매장은 전반적으로 북적였다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은 1일, 이상혁 선수가 희망브리지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 기부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과 임시 대피소 운영,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 e스포츠 기업 SBXG의 e스포츠 팀 BNK 피어엑스 발로란트 팀은 27일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플릿1에서 우승했다. 대회는 지난 2월부터 3월 27일까지 열렸고, BNK 피어엑스 발로란트팀은 27일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DK를 3 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T1A를 접전 끝에 이기고 올라간 BNK피어엑스는 시즌 중 라이벌 구도를 이룬 DK를 3 대 0으로 이기며 기세를 높았다.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칼리'가 MVP를 차지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스테이지 1 개막 주에 나란히 승리한 T1과 농심 레드포스가 오메가 그룹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차 경기를 연다. T1과 농심 레드포스는 개막 주에 각각 제타 디비전과 렉스 리검 퀀을 세트 스코어 2 대 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오메가 그룹 상위권 구도를 가를 전망이다

3월 말을 뜨겁게 달군 국산 게임들이 스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인조이는 1위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3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유저 평가 또한 각각 매우 긍정적입니다. 그야말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두 작품이 호평받는 주 요인으로는 장르의 도식에 충실했다는 점이 있습니다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에서는 보통 '강캐'와 '약캐'가 나눠진다. 강캐는 강한 캐릭터, 약캐는 약한 캐릭터를 의미한다. 특히 약캐 중 가장 약하다고 여겨지는 '최약캐'의 경우 "저 캐릭터는 글렀어. 아무리 해도 못 이겨" 라는 비아냥 섞인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취향이 강하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한, 이런 캐릭터를 고르는 건 사실상 패배 예약이나 다름없다

넥슨은 오는 31일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을 개막한다. 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된 후 첫 대회다. 총 상금 10억 원 규모로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열린다. T1, 젠지, kt 롤스터, DRX,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 DN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까지 프랜차이즈 게임단 8팀에서 4명씩 출전해, 32강 개인전으로 운영한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대회 ‘마운틴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5 시즌 0'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우승했다. 마운틴듀 PMPS 2025 시즌 0는 올해 PMPS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 시즌 대회로, 22일과 2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하루 6개 매치씩 총 12개 매치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디플러스 기아 ▲디알엑스(DRX) ▲에프엔(FN) 세종▲이프유마인 게임 피티 ▲농심 레드포스 등 공식 파트너 5개 팀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