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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 '티리온의 묘실' 공략기, 쉬운데 보상도 풍성하네!


▲ 잔인한 복수를 꿈꾸는 최강 흑마법사의 무덤 '티리온의 묘실'

거리는 지금 2015년을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번화가는 평소보다 더 많은 인파로 가득 찼고, 다소 한적했던 동네 상점가 역시 사람들의 발길로 분주합니다. 

아이마의 '베른' 마을도 이러한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지난 12월 24일(목)에 신규 던전 '티리온의 묘실'이 업데이트되었기 때문입니다. 시작 마을이라 한산했던 '베른'이 모처럼 유저분들의 이야기로 떠들썩한데요. 이런 일에 '전장의 잔혹한 살육자 MeCa리포터'가 빠질 수 없죠. 직접 신규 던전 '티리온의 묘실'로 모험을 떠나보았습니다.

기다렸던 신규 던전 '티리온의 묘실', 어떤 곳인지 살펴볼까요?


▲ 아이마 신규 던전 '티리온의 묘실' 위치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46 이상의 레벨과 입장 퀘스트 '티리온의 기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티리온의 기록' 퀘스트는 '베른' 전역과 '아르카드'를 반복 이동하므로, '아르카드 주문서'와 '마을 귀환석'을 사용하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궁수 랭킹 1위' '예림이'님과 함께 '티리온의 묘실'을 공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권장 파티인원이 4명인데, 겨우 둘이서 시도하다 죽지는 않을까?'란 걱정이 들었지만, 상위 랭커의 힘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던전 탐방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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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글x? 엄청난 수의 몬스터가 공격해온다


▲ '티리온의 묘실' 입장, 약하지만 엄청난 수의 몬스터가 쏟아져 나옵니다

드디어 입장입니다. '환영의 무덤'처럼 보스 몬스터만 나오는 던전은 아니군요. 최종 보스로 가는 길이 한 방향으로만 이루어져, '길치'라도 쉽게 던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등장 몬스터는 '3던전' 보다 체력과 공격력이 낮았지만, 그 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궁수, 마법사 같이 '몰이사냥'에 적합한 직업이 유리할 것 같네요. 몬스터들의 공격 패턴이 일정하고 단조로워 초반부는 큰 어려움 없이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가진 보스들

던전을 진행하다보면 중간 보스를 만나게 됩니다. 총 5종의 몬스터와 조우하며, 체력과 방어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특별한 기술 없이 무기를 횡, 종으로 크게 휘두를 뿐입니다. 타이밍에 맞춰 '대쉬'나 '물러서기' 스킬로 피하면 수월한 공략이 가능합니다. 

다만 중간 보스의 공격에 피격되면 쓰러짐이나 기절 상태에 빠지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워낙 많은 몬스터가 나오다보니 한 번 상태 이상에 걸리면 순식간에 체력이 바닥날 수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중간 보스는 던전을 진행하는 동안 대략 10번 정도 무작위로 등장하며, 쓰러트리면 유일 장비나 마석 등을 드롭합니다.

중간 보스들의 공격 패턴과 공략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덤 수호자


거대한 무기를 가로, 세로로 크게 휘두릅니다. 피격 시 쓰러짐 상태에 빠지지만, 준비 동작이 크고 공격 속도가 느려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무기를 들어 올린다면 '물러서기', '대시' 같은 이동 스킬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 검은 무덤 수호자


'무덤 수호자'와 같은 공격을 하지만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조금 더 빠릅니다. 마찬가지로 무기를 들어 올릴 때 이동 스킬로 피한다면 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 죽음의 기사


'무덤 수호자'보다 조금 더 강력한 공격을 합니다. 일직선으로 돌격을 하는 공격 패턴이 있으니 주의합시다. 돌격에 피격 당하면 기절 상태에 빠집니다. 그러나 '무덤 수호자'와 같이 준비 동작이 길고 패턴이 단순하여 세로로 조금만 움직여도 피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기사'는 다른 중간 보스들과는 달리 '띄워짐'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태 이상 스킬 연계를 활용하면 한결 편하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 그래함


5종의 중간 보스 중 가장 강력합니다. 기본 공격뿐 아니라 하늘에서 돌무더기가 쏟아지는 공격을 합니다. 돌무더기에 한번 맞으면 피격 상태에 빠져 계속해서 공격에 노출됩니다. 그러나 주위에 부하 몬스터가 적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다른 중간 보스와 비슷한 편입니다. 


 - 죽음의 팔라딘


특별한 공격은 없지만 이동 속도가 빠르고 대미지가 강력합니다. '죽음의 팔라딘'은 쉽게 공략 가능하지만, 마지막 보스 '티리온'이 소환했을 때는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던전 보스 '티리온'과 마주하다


▲ 최종 보스 '티리온'의 범위 공격, 화려하지만 대미지는 약하다.

최종 보스 '티리온'은 세 가지 공격 패턴을 지니고 있습니다. 먼저 전방 세 방향으로 전기를 쏘아내는 공격이 있으며, 바닥을 오염시키는 광역 스킬도 종종 사용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화염구' 여러 개를 발사하는 유형입니다. '티리온의' 공격은 모두 화려하지만, 모션이 크기 때문에 충분히 보고 피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공격 패턴보다 주의해야 할 점은 부하 몬스터 소환입니다. 쉬지 않고 부하 몬스터들을 소환하며, 처리 속도가 느리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양이 쌓입니다. 화력에 자신이 있다면 '티리온'을 집중 공략해 빠르게 끝내는 방법도 있지만, 아래 이미지의 위치로 유인한 뒤 공격을 가하면 더 쉽게 쓰러트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다른 부하 몬스터의 방해 없이 티리온을 상대할 수 있는 위치

아이템을 한번 더? 티리온의 묘실 파괴!

'예림이'님과 함께 '티리온'을 쓰러뜨리는 데 약 16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두 명이서 공략한 것치고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네요. 그런데 최종 보스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던전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의아한 마음에 1시 방향으로 가보니 작은 방이 나왔습니다. 이곳에 있는 '티리온 묘실'을 파괴하면 '티리온'이 드롭하는 아이템을 다시 한 번 획득할 수 있더군요.


▲ '티리온'을 클리어하면 한 번 더 아이템을 얻을 기회가 주어진다


▲ 신규 던전 '티리온의 묘실' 클리어 영상

신규 던전 '티리온의 묘실' 난이도와 클리어 보상은?

'티리온의 묘실'은 기존 '3던전'보다 확실히 난이도가 낮았습니다. 50레벨을 달성한 유저라면 파티 플레이로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확한 난이도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번 클리어해 보았습니다. 클리어 속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티: 예림이, MeCa리포터


시련의 방 궁수 1위 '예림이' 님과의 파티에서는 16분이 걸렸습니다. 신규 던전이 업데이트되고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였음에도,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파티: Eclean연, MeCa리포터


암살자 상위 랭커인 'Eclean연' 님과의 파티에서는 9분이 소요되었습니다. 'Eclean연'은 진행에 필요한 보스 몬스터만 빠르게 잡아내어 클리어 시간을 단축하였습니다.

 

 파티: 하늘가르다, 씀, 코랑말랑호, MeCa리포터


야수전사, 궁수, 검사, 마법사로 이루어진 4인 파티입니다. 저를 제외한 유저 모두 50레벨 전설 세트를 갖추고 있어 간단하게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클리어 시간은 6분이었으며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었습니다.


 파티: To헤어, 엘리스s, MeCa리포터


궁수와 두 명의 마법사로 이루어진 파티입니다. 셋 모두 이제 막 50레벨을 달성한 후 전설 아이템을 맞춰가는 단계입니다. 근접 딜러와 탱커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공략에 걸린 시간은 20분이었고, 중간에 세 명 모두 한 번씩 사망하였습니다.


 파티: 이십공탄, MeCa리포터 


검사와 마법사로 이루어진 파티로 둘 모두 무기만 전설 등급 장비를 착용했습니다. 단, 기자의 방어구는 50레벨 유일 등급 세트를 장착 중입니다.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21분만에 '티리온'을 쓰러트렸습니다.


 ID : MeCa리포터 (솔로 플레이)


전설 등급 무기와 유일 등급 방어구를 착용한 상태입니다. 1시간 가량 공략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보스 '티리온'을 잡는데 결국 실패했습니다. 아직 전설 등급 장비 세트를 많이 갖추지 못했다면 솔로잉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됩니다.


추가로 많은 유저들과 '티리온의 묘실'을 공략해보았습니다. 결과를 종합하니 상위 랭커라면 10분대 솔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전설 등급 장비를 갖추지 못한 유저 3~4인이 파티로 나서면 클리어 타임이 약 20분 정도 필요하더군요. '티리온의 묘실'에 도전하려는 유저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던전에서는 전설 장비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각종 합성제와 4등급 마석을 다량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막 50레벨을 달성한 유저에게 '티리온의 묘실'은 필수 방문 던전으로 예상됩니다. 던전 공략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은 획득한 아이템을 확인하는 순간이죠? 주요 보상 아이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 '티리온의 묘실' 주요 획득 아이템

참! '티리온의 묘실'과 함께 관련 일일 퀘스트도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티리온의 묘실' 앞 NPC인 '수도승 크센누'에게 퀘스트를 받은 후 클리어하면 '묘실의 보물 상자' 아이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자에는 환영의 목걸이, 벨트 액세서리와 악세서리 재료가 들어있으니, 던전을 진행하기 전 꼭 일일 퀘스트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NPC '수도승 크센누'에게 진행 가능한 일일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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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 2015. 10. 08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KOG
게임소개
'아이마'는 칼리고 군단과 이에 대항하는 아이마들의 전투를 그린 MMORPG다. '아이마'는 MMORPG에 최적화된 횡스크롤 키보드 액션을 구현하여 조작감을 극대화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또한 지속적인 수집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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