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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정세현, '루카 토니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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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진출에 성공한 정세현


3일(토),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5 시즌2' 4강 경기에서 정세현이 승리했다. 정세현은 4강에서 '난적' 김승섭과 대결했고, 경기 전 진행된 승부 예측을 뒤엎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게임메카는 4강 경기 종료 후 정세현을 만나 승리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은? 
오랜동안 챔피언쉽에 출전했었지만, 이번이 첫 결승전 진출이다. 너무 기분이 좋아 표현할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지난 시즌 8강에서 김승섭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다. 오늘 경기 전 기분이 어땠나?
당시 내가 좀 안일했었다. 그래도 최대한 신경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서로를 잘 알고있는 만큼 내 단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장점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그동안 서로 연습 경기를 했을텐데, 이번에는 못했을 것 같다.

그렇다. 다른 사람들과 진행했는데, 이상하게 스파링 파트너가 겹치더라. (웃음)


이번 준비에 Fellaz 클럽 형님들이 많은 조언을 줬다. FellazTOP, Fellaz유비, FellazBoss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곽길호 형님도 떠오른다. 옆에서 너무 큰 도움을 줬다.

2세트에서 1:3으로 완패했다. 흔들리지 않았는가?
솔직히 멘탈이 흔들리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 경기를 잡기 위해 모험수를 던졌지만, 패배했다. 어차피 져도 다음 경기가 있기 때문에 크게 상심하진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마음에 든 선수는?
당연히 06WC 루카 토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루카 토니에 모든 것을 건다'고 말했을 정도다. 토니의 머리에 걸리면 그 어떤 선수도 막을 수 없다. 크라우치의 대비책인 나우두로도 토니에겐 안된다고 생각한다.
결승전 상대 양진협을 어떻게 생각하나?
승섭이형과 견줄 수 있는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 막강한 수비력도 일품이다. 공략이 굉장히 어려운 선수지만, 사람이다 보니 분명 약점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력은 내가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한다. (웃음)
결승전 스코어를 예상해 본다면?
3:2로 내 승리를 예상한다. 누가 이기던 풀세트까지는 갈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응원해주신 팬들과 매니저들에게 너무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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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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