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왕국을 건설하라! '굿게임 엠파이어' (사진제공: 굿게임 스튜디오)
게임 플레이 링크
오늘날 웹게임이라고 하면 중국발 무협 RPG가 먼저 떠오른다. 불과 수년 전만해도 ‘오게임’, ‘부족전쟁’ 등 전략게임들이 두터운 유저층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저마다 사정으로 서비스가 축소되거나 종료돼 아쉬움을 남겼다. ‘굿게임 엠파이어’는 바로 그 시절 그 재미를 잊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한 웹기반 전략게임이다. 웹게임 강국 독일의 개발명가 굿게임 스튜디오의 대표작으로써 이미 전세계 2억 5천만 명의 영주들이 포진해 있다.
‘굿게임 엠파이어’는 영지 운영, 경제 활성화, 전쟁을 중심으로 한 포인트앤클릭 방식 쿼터뷰 전략게임이다. 중세시대의 풍미를 잘 살린 특유의 만화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게임성으로 유러피언 게임즈 어워드 2014에서 유럽 최고의 웹게임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1년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26개 언어를 지원하므로 국내 유저들도 1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 '굿게임 엠파이어' 게임플레이를 확인해보자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허름한 성의 영주에서 왕국의 위대한 군주가 되기까지
‘굿게임 엠파이어’는 허름한 성 한 채를 가지고 막 새로운 영주로 발돋움한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우연찮게 이웃 영주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그 대가로 작은 성 하나를 양도 받게 된다. 비록 처음으로 갖게 된 영지는 다 쓰러져가는 저택과 부실한 성벽, 그리고 협소한 농가가 전부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장차 휘황찬란한 철옹성과 드넓은 영토를 소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영주로 등극하고 첫 24시간 동안 플레이어의 영지는 보호구역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다른 유저의 침략 걱정 없이 기본적인 게임 방식을 익히고, 각종 설비를 갖출 수 있다. ‘굿게임 엠파이어’에는 총 60여 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건물과 각종 유닛들, 이들을 위한 수많은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장식 콘텐츠가 마련돼있어 똑같은 성이라도 플레이어의 입맛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꾸밀 수 있다.
▲ 노력만 하면 이보다 더 멋진 영지도 소유할 수 있다 (사진제공: 굿게임 스튜디오)
시간이 곧 영지 발전의 원동력!
‘시간이 금’이라는 옛 격언처럼 ‘굿게임 엠파이어’에서는 모든 활동에 시간이 필요하다. 영지 발전을 위해 시설을 확충하거나, 유닉을 생산하고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모두 일정량의 시간이 든다. 처음에는 건물 하나 짓는데 10초면 충분하지만, 영지가 발전하고 플레이어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생산시간도 함께 증가한다.
물론 그렇다면 시간 외에 자원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굿게임 엠파이어’에는 ‘코인’과 ‘루비’라는 화폐가 존재한다. 우선 ‘코인’은 병사를 생산 및 훈련하고 전쟁에 동원하는 군자금으로 활용된다. 또한, 각종 시설 확충에도 폭넓게 쓰이므로 언제나 씀씀이에 주의해야 한다. ‘코인’은 각종 임무를 수행하거나 세금으로 걷을 수 있다.
▲ 모든 생산에는 적정한 시간이 필요하다 (사진제공: 굿게임 스튜디오)
다음으로 ‘루비’는 일종의 프리미엄 화폐로써 ‘코인’처럼 자주 쓰이진 않지만 사용했을 때 효과는 매우 강력하다. 왜냐하면 루비를 사용해 생산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루비’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건물이나 군대도 있다. ‘루비’는 이웃 악덕영주를 공격하거나 레벨 상승, 각종 이벤트 시 얻을 수 있다.
▲ 일일 임무를 수행하면 '코인'을 벌 수 있다 (사진제공: 굿게임 스튜디오)
영주의 미덕이란? 경제와 전쟁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자
위대한 왕국을 견고히 보존하고 계속 팽창시키기 위해서는 경제와 전쟁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물론 전쟁은 ‘굿게임 엠파이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세계지도’에서 주변 영지를 확인하고 강력한 군대를 배치하자. 정복 활동을 통해 성장에 필수적인 ‘코인’과 각종 자원은 물론 레벨 상승을 위한 경험치와 명성까지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자국 내 경제 활성화는 나 몰라라 하고 국민들을 전쟁터로만 내몬다면 반란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전쟁은 어디까지나 성장을 위한 수단임을 명심하고 영지 발전에 신경을 쓰자. 발전을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코인’을 비롯해 목재, 석재, 식량 등 원료가 필요하다.
▲ 전쟁에서 이기려면 우선 좋은 장비를 갖추자 (사진제공: 굿게임 스튜디오)
▲ 약탈한 아이템으로 더 강하게... 이것이 정복의 선순환! (사진제공: 굿게임 스튜디오)
시설 확충에는 크게 민간, 군사, 복구, 인테리어, 창고 5단계가 존재한다. 대부분 시설은 별다른 수고 없이 시간만 충분하다면 건설할 수 있지만, 군사기지와 같이 일부 높은 플레이어 레벨을 요구하는 건물들도 있다. 또한, 상위 시설일수록 들어가는 원료도 늘어나므로 주변 악덕영주나 강도소굴을 공격해 충분한 원료를 확보해야 한다.
▲ 승리를 위해선 연구에 돈을 아끼지 말자 (사진제공: 굿게임 스튜디오)
▲ 그간의 전투 정보는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볼 수 있다 (사진제공: 굿게임 스튜디오)
영주들이여, ‘동맹’의 기치 아래 뭉쳐라!
영주 한 사람의 용력이 아무리 출중하다 한들 세계의 패권을 쥘 수는 없다. 어느 정도 ‘굿게임 엠파이어’에서 입지를 다졌다면 이제 ‘동맹’에 가입할 차례다. 여느 게임의 ‘길드’와 같은 개념인 ‘동맹’은 여러 영주들의 힘을 하나로 모은 운명공동체라 할 수 있다.
▲ 인접한 영주들끼리 '동맹'을 맺어 힘을 합치자 (사진제공: 굿게임 스튜디오)
▲ '동맹'은 한 몸! 꼬박 꼬박 회비도 내야 한다 (사진제공: 굿게임 스튜디오)
‘동맹’에 속한 영주들은 전쟁 시 동료 영주에게 지원 요청을 하거나, 반대로 자발적으로 원군을 보내줄 수도 있다. 더 나아가 ‘동맹’과 ‘동맹’이 연합전선을 구축해 함께 대규모 전쟁에 참여할 수도 있다. 물론 동맹간의 우호를 원한다면 평화 협정을 맺어 소속 영주들간의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다. 끝으로 동맹에 속한 모든 ‘영주’는 매주 소정의 회비를 내야 한다.
‘동맹’에 가입하는 방법이 상당히 독특한데, 우선 원하는 ‘동맹’이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야 한다. 만약 주변에 7명 이상의 인접 영주들로 구성된 ‘동맹’이 존재한다면 이들에게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혹은 그저 ‘동맹’ 가입을 원한다고 표시해둔 뒤 기다리거나 직접 하나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떤 방법을 통하든 뜻을 함께 할 동료들과 의기투합하여 흥미진진한 ‘왕좌의 게임’에서 승리하길 바란다.
▲ 치열한 '왕좌의 게임'에서 승리할 자 그 누구인가? (사진제공: 굿게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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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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