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전무장'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봄날소프트)
봄날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웹 기반 MMORPG ‘백전무장’이 7월 8일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광저우 후유정보과기가 개발한 ‘백전무장’은 지난해 10월 중국 서비스 시작 후 6개월 만에 1,500개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만, 마카오, 홍콩, 베트남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현재 5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백전무장’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소속된 서버에 상관없이 다른 유저와 대전하고 보스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서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PvP와 PvE 콘텐츠도 다양하다. 이 중에는 제한 시간 내에 보다 높은 층을 올라가는 ‘타락신전’이나 몰려오는 적을 막는 ‘성도방어’, 보물을 놓고 유저들끼리 사투를 벌이는 ‘황금관’ 등 독특한 콘셉의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 인 게임 스크린샷 (사진제공: 봄날소프트)
다른 일족의 침공으로 혼란에 빠진 인간계를 구하라
‘백전무장’은 여와, 용, 봉황, 인간 등 여러 일족이 모여 사는 세계가 배경이다. 이중 인간은 끊임없이 지식을 탐구하여 강력한 법술을 만들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일족을 공격하여 천하를 지배하게 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인간 지도자인 황제의 힘이 약해지면서, 다른 일족들이 인간을 공격하게 된다. 유저는 여러 일족의 다툼으로 혼란의 빠진 세계 속에서 위기에 빠진 인간계를 지켜내야 한다.
이 게임은 ‘검사’와 ‘궁사’, ‘법사’의 세 가지 직업으로 나뉘며, 같은 직업이라도 스킬 포인트 분배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육성할 수 있다. 먼저 ‘검사’는 가장 높은 방어력을 가진 직업으로, 파티에서 주로 탱커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스킬포인트 분배에 따라 공격형 딜러로도 육성할 수 있다.
‘궁사’는 원거리 공격에 특화되어 있으며, 상대에게 순간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회피가 높기 때문에 상대의 치명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법사’는 상태이상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 상단부터 '검사', '궁수', '법사' 직업 일러스트 (자료제공: 봄날소프트)
서버 간 제약 없이 즐기는 크로스서버 플레이
‘백전무쌍’의 가장 큰 특징은 크로스서버 콘텐츠다. 이는 다른 서버의 유저와 대전 또는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투기장’부터 ‘요괴봉인’, ‘군웅전’ 등 다양하다.
먼저 ‘투기장’은 1 대 1 또는 3 대 3으로 다른 유저와 대결을 펼치는 콘텐츠로, 매일 10시부터 24시 사이에 진행된다. 5분 동안 누적 점수 500점을 먼저 달성하는 이가 승리하며, 승리자 외에도 참여 성적에 따라 별도의 보상을 차등 제공한다.
‘요괴봉인’은 개인 또는 팀을 이뤄 보스를 사냥하는 레이드 콘텐츠로, ‘세계’와 ‘은신처’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요괴봉인 세계’는 보스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주거나 마지막 타격을 가한 가문 또는 유저에게 보상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또한 보스 처치 후 금화를 사용해 보물캐기를 하면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요괴봉인 은신처’는 ‘세계’와 기본적인 진행 방식은 같지만, 다른 유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대신 ‘세계’에 비해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웅전’은 참가자격전과 순위결정전(2회), 결승전의 4단계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는 콘텐츠로, 매주 1회 진행된다. 서버에 제한 없이 10명이 팀을 이뤄 참전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특수 칭호와 군웅패주 탈것이 지급된다. 또한 우승을 하지 못한 유저에게도 단계별 보상이 따로 지급된다.
▲ 상단부터 '요괴봉인 세계'와 '요괴봉인 지하' (사진제공: 봄날소프트)
디펜스부터 서바이벌까지, 다양한 콘셉의 PvE와 PvE 콘텐츠
‘백전무장’은 앞서 소개한 것 외에 디펜스와 타임어택, 서바이벌 등 각기 다른 콘셉을 가진 콘텐츠로 무장하고 있다. 먼저 디펜스 콘텐츠는 던전에서 제한 시간 동안 몰려오는 적을 막아야 하는 ‘성도방어’다.
‘성도방어’는 최고 250층으로 이뤄진 던전으로, 제한 시간 1분 동안 몰려오는 적을 모두 처치해야 한다. 입장 후 5단계를 돌파할 때마다 보스가 출현하며, 25단계 돌파 시마다 특별한 보상이 지급된다. ‘타락신전’은 ‘성도방어’에서 디펜스 개념을 제외한 타임어택 방식의 던전으로, 2분 안에 보스를 처치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총 350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도방어’와 달리 보스만 등장한다.
‘황금관’은 다른 유저나 몬스터의 공격을 피해 보물상자를 수집하는 서바이벌 형태의 콘텐츠다. 보물상자를 모아 500포인트를 가장 먼저 획득한 유저가 승리하는 방식이며, 캐릭터 축소, 동물 변신, 이동속도 증가, 상대 이동속도 감소 등 ‘황금관’에서만 사용 가능한 스킬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각 서버 1~2위 길드만 참여할 수 있는 ‘가문대전’과 ‘공성전’, 3개 진영으로 나눠 PvP 펼치는 ‘진영전’ 등 다양한 PvP 콘텐츠가 제공된다.
▲ '성도방어' 스크린샷 (사진제공: 봄날소프트)
▲ '타락신전' 스크린샷 (사진제공: 봄날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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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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