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장의 규모가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사실과는 달리 기술은 오늘도 어김없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4~5년 전과 현재를 비교해 보면 얼마나 빠른 성장을 거듭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당시 내장 그래픽은 단지 웹 서핑을 위한 용도였을 뿐 게임이나 영상
재생은 거의 생각지도 못했고, CPU나 메모리의 성능도 현재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제품들은 설령 보급형이라 할지라도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CPU 뿐만 아니라 여기에 탑재된 내장 그래픽도 가벼운 온라인 게임까지 무난하게 돌릴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메모리의 성능이나 HDD의 성능도 이에 맞춰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다나와가 내놓은 6월의 30만원대 가정/사무용 표준PC를 보면 보급형PC가 그간 얼마나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컴퓨팅 성능은 물론 그래픽 성능까지 좋은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4GB 용량의 DDR3 메모리와 500GB 스토리지를 탑재해 가정에서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용도 혹은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30만원대 가정/사무용 표준PC | |
CPU |
인텔 펜티엄 G3250 (하스웰) |
M/B |
ASRock H81M-HDS 에즈윈 |
Memory |
4G / TeamGroup DDR3 4G PC3-12800 (4Gx1) |
HDD |
Seagate 500GB Barracuda ST500DM002 (SATA3/7200/16M) |
Case |
잘만 A1 |
Power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500CR 82퍼센트 ActivePFC v2.31 |
Dacare |
다나와 AS (2년AS+CD) |
보급형 프로세서인 만큼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인텔 하스웰 펜티엄'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결코 실망스럽지 않은 성능으로 보급형PC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텔 펜티엄 G3250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10만원 이하의 인텔 프로세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6만원 초반 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웹서핑이나 업무, 동영상 감상 및 캐주얼 게임을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인텔 펜티엄 G3250은 2개의 코어를 탑재해 멀티 쓰레드 기반의 프로그램을 무난하게 돌릴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기에 30만원 대 보급형PC를 조립하기에 적합하다. 1150 소켓으로 인텔 8/9시리즈 메인보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이 뛰어나고, 최대 소비전력도 53W로 상당히 낮기 때문에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클럭 속도는 3.2GHz, L3 캐시 메모리는 3MB로 어지간한 작업은 큰 문제없이 돌릴 수 있으며, 1100MHz의 클럭으로 작동하는 인텔 HD 그래픽스를 내장해 동영상 감상은 물론 가벼운 온라인 게임도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는 실속형 유저들에게 적합한 프로세서다.
'ASRock H81M-DGS R2.0 디앤디컴'은 저렴한 가격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탄탄한 구성을 갖춰 인텔 펜티엄 G3250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참고로 메인보드 전문 제조사인 애즈락은 소비자로부터 연구소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독특하면서도 뛰어난 구성의 제품을 많이 출시해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ASRock H81M-DGS R2.0 디앤디컴'은 인텔 메인보드 칩셋 중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H81을 장착해 메인보드 시장에서는 오래 전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검증된 제품이기에 믿고 사용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ASRock H81M-DGS R2.0 디앤디컴'은 마이크로 ATX 타입으로 만들어져 다양한 케이스에서 사용될 수 있다. 총 16GB 용량의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는 슬롯이 있고, SATA 포트 4개 (SATA 6.0Gb/s 2개 / SATA 3.0Gb/s 2개)와 USB 포트 10개 (USB 3.0 2개 / USB 2.0 8개)로 여러 외부 기기를 연결해 쓸 수 있다. 여기에 DVI와 D-SUB 등의 영상 포트로 디스플레이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고, 올 솔리드 캐퍼시터를 달아 내구성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최근 메모리 시장은 물론 SSD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팀그룹은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IT기기 제조사로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특히 팀그룹의 제품은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 국내 유저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고, 호환성이 좋아 보급형 뿐만 아니라 고성능 제품에서도 애용되고 있다.
표준PC에 쓰인 '팀그룹 DDR3 4G PC3-12800'은 11-11-11-28의 CL값으로 작동하는 제품으로 JEDEC 규격을 준수해 만들어졌다. 여기에 1600MHz의 클럭 속도로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특히 팀 그룹이 직접 개발한 IC 모듈을 탑재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층 믿고 쓸 수 있다.
HDD로 500GB 용량의 '씨게이트 500GB 바라쿠다 ST500DM002'를 탑재해 동영상이나 사진 등 고용량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제품은 최신 SATA 6.0Gb/s 인터페이스로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여준다. 여기에 16MB의 버퍼 메모리 용량과 7200RPM의 회전수로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하드 드라이브 파티션 비정렬 상태에서도 드라이브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씨게이트 SmartAlign 기술로 안정적인 구동을 보장하는 등 씨게이트만의 독자적인 기술들이 탑재됐다.
잘만이 출시한 A1 케이스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 눈에 보기에도 깔끔하면서도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디자인으로 가정이나 사무실 등 어느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이그로시를 입힌 검정색의 전면 베젤은 보급형답지 않은 고급스러움마저 선사한다.
미니타워 타입의 잘만 A1 케이스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380mm의 그래픽카드는 물론 최대 150mm의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2개의 ODD와 3개의 HDD, 2개의 SSD를 탑재할 수 있어 고사양PC의 구성에도 부족함이 없고, 별도의 케이블 정리홀을 제공해 깔끔한 내부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뒷면에 80mm 쿨링 팬 1개가 탑재돼 내부 열기를 빠르게 외부로 배출하는 것은 물론 전면에 120mm 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어 더욱 강력한 쿨링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여기에 상단에는 USB 3.0 포트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호환성을 보여준다.
아무리 보급형PC라 해도 파워서플라이의 선택은 다른 어떤 부품보다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낮은 사양의 저렴한 비정격 파워를 사용했을 때 자칫 큰 피해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검증된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정격 500W 용량의 '스카이디지탈 PS2-500CR 82퍼센트 ActivePFC v2.31'이라면 안심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액티브 PFC를 달아 최대 82%의 효율을 보여주고, 듀얼 12V 출력으로 주요 부품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한다. 대기전력을 낮춰 전기 요금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저소음의 120mm 쿨링 팬을 달아 내부 부품의 열을 신속하게 식혀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다양한 케이블을 탑재해 확장성을 높였고, 과/저전압, 과부하, 쇼트 등을 방지하는 회로를 탑재해 전기적 위험으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아울러 정격 파워에만 부여되는 KC 자율안전인증을 획득해 한층 믿고 쓸 수 있다.
끝으로 모든 다나와 표준PC는 다나와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나와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 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가 가능해 PC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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