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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메카실험실] 거기서세요! 속도 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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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카실험실 주인공은 리그오브레전드의 명차 '람머르기니' 람머스이다. 람머스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따라잡을 이가 없을 정도로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돌려보다 신기한 영상을 발견했다.



▲ 속도 위반을 하는 람머르기니와 그를 쫓는 여경관 (출처 : 유튜브)


빠른 발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람머스가 바이에게 따라잡혀 땅에 메다 꽂힌 것이다. 꽤 오래된 영상이었지만 기자는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 이 영상을 보고 영감을 얻은 GM 다님길이 준비했다. 속도위반 하는 람머스와의 술래잡기!



▲ 메카실험실에서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실험 제목 : 거기서세요! 속도위반입니다.


실험 목적 : 이동속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챔피언을 타겟팅형 근접기 혹은 CC기를 통해 제압해보도록 하자


실험 준비 1단계 : 실험 챔피언 선정


이동 속도 2000을 훌쩍 뛰어넘는 명차를 잡으려면 뛰어난 타겟팅형 근접기를 가진 챔피언이 필요하다. 물론 논타겟형 스킬을 맞춰 접근도 가능하지만, 늙어버린 기자의 손가락과 동체 시력이 아이템 엔진을 장착한 람머스를 따라가지는 못한다. 그러한 이유로, 원거리에서 상대에게 붙을 수 있는 타겟팅형 스킬을 가졌거나 원거리 CC기를 가진 챔피언들을 선정했다.



▲ 경관으로 선정된 챔피언 


실험 제외 대상

리신,이렐리아,잭스등 타겟을 끝까지 따라가지 않는 접근기를 가진 챔피언들은 제외했다.

피오라 등 즉발성으로 데미지를 입혀 람머스의 민병대 효과를 방해하는 챔피언 역시 제외했다.

바이 : 이미 위의 영상에서 일례를 보였기 때문에 실험 대상에서 제외했다.


선정 챔피언

녹턴

궁극기인 피해망상(R)을 사용했을 때 람머스에게 접근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노틸러스

궁극기인 폭뢰(R)를 사용했을 때 폭뢰의 도달 시간을 측정해보도록 하자

 

마오카이

일반 스킬인 뒤틀린 전진(W)을 사용했을 때 람머스의 빠른 이동을 방해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실험 준비 2단계 : 먼저 람머스를 소환사의 협곡의 무법자로 만들기 위해 최고급 엔진과 최고급 바퀴를 세팅해주도록 하자. 시비르, 제이스, 카르마, 누누등 람머스의 이동속도를 높여줄 스킬을 가진 챔피언들도 있었지만 혼자서 최고의 속도를 즐겨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들은 모두 제외하고 아이템을 통해서만 이동속도를 높였다. 딱히 실험을 도와줄 친구들이 없어서는 아니다. 절대 아니다.



▲ 혼자서 최고의 이동속도를 낼 수 있는 아이템


위와 같이 세팅을 하고 모든 액티브 아이템을 사용했을 때 람머스의 이동속도는 2,300을 웃돌았다. 



▲ 모든 엑티브 아이템을 사용한 람머스의 최대 이동속도


실험 시작


첫 번째 실험- 람머스 vs 녹턴


▲ 녹턴의 궁극기 피해망상 스킬 설명


녹턴의 궁극기는 상대의 시야 반경을 줄이고 지정한 적에게 접근할 수 있는 훌륭한 접근기이다. 다크 나이트 녹턴이 소환사의 협곡을 어지럽히는 람머르기니를 잡을 수 있을까?



▲ 람머르기니를 잡기위한 녹턴의 노력 하지만 람머스를 잡으려다 타워에 처형당한다


이동속도 2,000을 넘긴 람머스의 속도는 우월했다. 시야를 좁히고 람머스를 쫓던 다크 나이트 녹턴도 람머르기니의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타워에게 장렬히 전사했다.


실험 결과

△ 이동속도 2,000의 람머스의 속도는 어떤 명차보다 우월했다.

△ 녹턴의 궁극기는 상대의 시야를 좁힐 동안만 상대에게 접근한다.

△ 배트맨처럼 배트카를 타지 않는 이상 속도위반자를 잡기엔 역부족이다.



▲ 갑시다



두 번째 실험-람머스 vs 노틸러스



▲ 노틸러스의 궁극기 폭뢰 설명


이번 경관 역활은 우직한 모습을 자랑하는 노틸러스다. '노딜러스'란 굴욕적인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노틸러스는 다수의 CC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람머스를 제압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여기서 잠깐 !

CC기란? Crowd Control의 이니셜을 딴 용어로서 슬로우,속박,기절,에어본등 상대의 발을 묶거나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스킬들을 통틀어 CC기라고 칭한다.



▲ 폭뢰 vs 람머스 헤르메스의 시미터의 효과를 제대로 받았다


폭뢰는 약 7초에 걸쳐 상대를 집요하게 쫓아갔다. 그리고 적중했다. 하지만 람머스가 가속하는 과정을 방해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노틸러스도 검거에 폭주족 검거에는 실패했다.


실험 결과

△ 노틸러스의 폭뢰는 느리지만,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폭뢰의 충격파는 람머르기니의 이동을 멈추기엔 역부족이었다.

△ 질주를 끝낸 폭주족은 현행범이 아니었기에 검거에는 실패했다.물론 기자는 법에대해선 잘 모른다.


여기서 잠깐 !

노틸러스의 궁극기가 히트했음에도 람머스가 에어본이 되지 않았을까요? 이유는 헤르메스의 시미터에 있습니다. 폭뢰가 적중되기 전 헤르메스의 시미터 혹은 그 하위 아이템인 수은장식띠를 사용한다면 에어본 효과를 받지 않습니다. 



세 번째 실험 - 람머스 vs 마오카이



▲ 마오카이의 CC기인 뒤틀린전진


탑의 대세 챔피언인 마오카이의 '뒤틀린 전진'은 상대방이 이동기를 쓴다고 해도 끝까지 따라가서 상대의 발목을 잡는 훌륭한 접근기이자 CC기이다. 람머스를 제압하는데 마오카이보다 훌륭한 챔피언은 상상할 수 없었다.



▲ 전진 도중 멈춰버리는 마오카이와 그를 따돌리고 유유히 도망가는 람머스


폭뢰와 같은 효과가 나올까봐 처음부터 헤르메스의 시미터를 사용했었다. 마오카이 역시 분전했다. 하지만 람머스의 엄청난 이동속도를 따라잡기에 통나무 엔진이 장착된 뒤틀린 전진은 부족했었다. 결국, 람머스의 엄청난 이동속도는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었다.



▲ 사실상 매우 빠른 속도로 구르는 람머스를 따라잡는 건 불가능했다

그리고 손가락 위치가 반대처럼 보이는 건 눈의 착각이다


실험 결과

△ 뒤틀린 전진 역시 전진하던 도중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 세계수라고 불리기에 뭐라도 있을줄 알았는데 결국 나무였다.

△ 엑티브 아이템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기다리는데 총 40분을 소요했다. 람머르기니를 잡으려면 빠른 동체시력은 물론 빠른 손가락도 필요하다. 


총 실험 소감

△ 람머스를 혼자 제압하려 하지말자 인력낭비다

△ 상대 람머스가 아군 타워에 돌진한다면 범위 데미지를 입혀 감사히 받아먹도록 하자

△ 그걸 뺏어먹는 사람이있다면 게임이 끝난후 신고하기 버튼을 조용히 눌러주자



번외편 - 람머스 vs 헤카림


'헤라리'와 '람머르기니'라고 불리우는 두 챔피언의 우열을 가려보도록 하자.


아이템 세팅


조건

람머스의 Q스킬과 헤카림의 스킬을 모두 마스터한후 해당 아이템을 동일하게 세팅한후 한점으로 달려나가 보았다.





▲ 람머스와 헤카림의 이동속도 싸움


학창시절 친구들과 즐기던 보상 없는 복도 추격전이 생각났었다. 초반 가속은 헤카림이 우월했지만 결승점에 도달했을 때는 람머스가 먼저 테이프를 끊었다. 헤카림은 제로백이 빠른 단거리주자, 람머스는 지구력이 좋은 마라토너라고 볼 수 있었다. 의외의 수확도 있었다. 헤카림이 이동속도 1500 이상을 달성했을 때, 패시브 스킬 '출정'에 의해 공격력이 805까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사용 룬



▲ 사용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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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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