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단 후 최고의 시즌을 누리고 있는 진에어(좌)와 창단 후 최악의 침체기를 겪고 있는 삼성(우)
27일(금) Jinair Green Wings(이하 진에어)와 Samsung Galaxy Gaming(이하 삼성)의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상승기류를 탄 팀과 부진을 겪는 팀의 대결이다. 중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되던 진에어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4승 3패(승점4점)로 리그 4위에 안착해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으로 인해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상대인 삼성은 지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쉽(이하 롤드컵) 시즌4의 우승팀이다. 하지만 1라운드 전패를 기록하며 침체기를 겪고 있다. 롤드컵 우승 주역들의 이적으로 인해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솔로랭크 고수들을 영입했으나, 예전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미드라인이다. 진에어의 상승 원동력은 미드라이너 '갱맘'을 꼽는다. '갱맘'은 1라운드 동안 6.2라는 KDA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킬관여율과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특히 안정감을 바탕으로 플레이하는 '제라스'는 80%의 승률을 자랑한다. '제라스'의 긴 사거리와 뛰어난 수성능력을 이용해 상대의 공성을 힘들게 하는것이 '갱맘'의 장기이다.
안정적인 진에어와 반대로 삼성의 미드라인은 흔들리고 있다. 이번 시즌 영입된 삼성의 '블리스'는 1라운드 KDA 1.5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자신감 결여에 따른 의사소통 부족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는 게임 내에서도 드러난다. 팀파이트때 중요한 역할인 미드라이너가 가장 먼저 전사하거나, 혼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호흡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드러내고있다.
양 팀의 약점과 강점이 공존하는 미드라인이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삼성의 입장에서는 승리를 취하기 위해 '갱맘'을 흔들어야 한다. 반대로 진에어의 입장에서는 삼성의 공세를 막음과 동시에 '블리스'를 공략해야 한다.
진에어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갈지, 삼성이 2라운드 첫 경기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이뤄 낼 수 있을지 승리의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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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라인 | 선수 닉네임 | 소환사명 | 랭크 게임 전적 |
JinAir GreenWings | 탑 | JIN AIR TrAce | Jin Air TrAce | |
미드 | JIN AIR GBM | Jin Air G by M | ||
정글 | JIN AIR Chaser | Jin Air Chaser | ||
원거리 딜러 | JIN AIR Cpt Jack JIN AIR Pilot | Jin Air Cpt Jack Jin Air Pilot | ||
서폿 | JIN AIR Chei JIN AIR XD | Jin Air Chei Jin Air X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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