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결승에 오른 로얄클럽
롤드컵 4강 마지막 경기가 1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중국 대표 두팀인 맞붙은 4강전에서, 로얄클럽이 OMG를 3:2로 이기며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2승 2패를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펼쳐졌으나 5세트에서 로얄클럽이 승리하며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우지’ 지안 쯔하오 선수를 필두로 '콘' 레이 원과 ‘콜라’ 지앙 난까지 활약하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게임메카는 로얄클럽과의 인터뷰 전문을 아래를 통해 공개한다.
4강에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소감 한마디 말해달다.
'콘' 레이 원: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풀세트 접전을 펼쳐 어려웠지만, 힘든 경기를 이기고 나니 더욱 더 뿌듯한 기분이 든다.
'콜라' 지앙 난: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양팀 선수 실력이 비슷해 어려운 경기가 이어졌다.
'우지' 지안 쯔하오: 4강에서 값진 성과를 이뤄 기쁘다.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인섹' 최인석: OMG가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은데 극적으로 이겨서 좋다. OMG에게 한 번 승승패패패를 당했었는데, 4강에서 이겨서 다행이다.
'제로' 윤경섭: 5세트까지 끌고 가면서 어렵게 이겼다. 그래도 결승이라는 무대를 처음 밟아서 기쁘다. 결승은 이기기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올라가게 되어 기쁘다.
OMG에서 ‘인섹’을 ‘랭가’와 ‘리신’을 밴하는 경우가 많았다. 저격밴을 예상해 ‘피들스틱’, ‘판테온’ 등, 새로운 카드를 준비해 온 것인가
‘인섹’ 최인석: 솔직히 2개나 밴 할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자르반 4세’는 해보니 결과가 안 좋았고, ‘피들스틱’은 연습 때 간간히 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다행이다.
'우지' 는 방송 인터뷰에서 동료애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어떤 부분에서 동료애를 느꼈나?
'우지' 지안 쯔하오: 팀 내 마찰은 많이 없었다. 다만 팀원들이 서로 화합해서 경기를 잘 치룬 부분에 고마움을 느낀다. 이번엔 잘 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삼성 화이트는 OMG와 비슷하게 운영이 강한 팀이다. 두 팀의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인섹’ 최인석: 둘 다 운영이 강한 팀이지만 삼성 화이트의 운영이 안정적이고, 현재 메타에서 가장 강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OMG와 비교하지면 (삼성 화이트가) 위라고 생각한다.
'우지' 지안 쯔하오: 삼성 화이트는 게임을 풀어나가는 개인 역량이 OMG보다 낫다.
'콜라'는 롤드컵에 출전하며, 날이 갈수록 경기력이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콜라' 지앙 난: 실제로 이번에 플레이했던 ‘문도’나 ‘마오카이’ 등은 전에도 많이 했던 챔피언이다. 실제 연습량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연습하고 남는 시간에 소설읽는 등,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
'제로' 윤경섭 선수에게 묻겠다. ‘마타’랑 붙으면 이길 수 있나?
'제로' 윤경섭: 내가 감히 '마타'의 상대가 되겠나. 이기지는 못할 것 같다. '서포터'로서 기량은 내가 한 수 아래지만, 우리 팀의 원딜인 '우지'는 '임프'와의 대결에서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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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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