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노게임즈 김창한 PD
지노게임즈 ‘데빌리언’이 지난 12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광복절인 15일부터 주말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최대 동시접속자 수 3만 명을 기록했고, PC방 순위도 15위에 랭크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노게임즈 김창한 PD는 “‘데빌리언’ 장점은 쿼터뷰 방식의 핵앤슬래시를 MMORPG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유저 니즈는 있었지만 실제로 서비스된 게임은 ‘데빌리언’이 가장 먼저다”라며 “핵앤슬래시와 MMORPG를 즐겼던 유저 모두에게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빌리언’은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차주에 '길드 전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하반기에는 대규모 PvP가 가능한 필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 주력하며 내년 상반기에 추가할 대규모 콘텐츠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데빌리언’의 전장은 신청한 유저에 한해서 랜덤으로 팀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불특정 다수가 모이기 때문에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어렵고 길드나 지인들끼리 한 팀에서 전장을 즐길 수도 없다. 이와 같은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노게임즈가 준비 중인 콘텐츠가 '길드 전장'이다.
▲ '데빌리언'의 주요 콘텐츠인 전장 모습
김창한 PD는 “길드 전장에서는 길드원끼리 팀을 구성하고 전략을 지휘할 수 있어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상위 길드만이 아니라 친목을 위해 모인 길드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길드 전장'은 기존 전장에서 제공됐던 보상과 함께 길드 경험치와 상자 아이템이 추가로 제공된다. 상자 아이템에서는 데빌리언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신구를 얻을 수 있으며, 승패에 따라 획득 확률이 달라지게 된다.
이처럼 전장에서 패배한 길드라도 보상이 지급되기에 승리에 연연하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이는 ‘데빌리언’이 AOS게임과 달리 컨트롤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전장을 표방하기 때문이다. 실력이나 레벨이나 장비 등의 차이로 전장에서 패배한다고 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보상을 제공되기에 승패에 대한 스트레스가 다른 AOS 게임에 비해 적다. 이런 기조는 기존 전장 시스템도 동일하다.
김창한 PD는 “’데빌리언’ 전장은 승패와 상관없이 상위 6명안에만 들면 동일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승리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며 “이 때문에 ‘데빌리언’ 유저들 사이에서는 전장이 라이트한 ‘리그 오브 레전드’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 '데빌리언'의 개선 방향을 설명 중인 김창한 PD
‘데빌리언’은 길드 전장 외에도 보스쟁탈전의 규모를 100대 100 PvP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스쟁탈전은 전장이 아닌 필드 맵에서 PvP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지만 지역이 좁아 소규모 전투만이 가능했다. 이런 보스쟁탈전에 대규모 필드를 추가해 최대 200명의 유저가 참여할 수 있게 하겟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게임 내 편의성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도 하반기 내 진행된다. 김창한 PD는 “인벤토리의 수량이나 경매장 시스템 등 편의성 부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며 “인벤토리는 아직 검토 중이지만 경매장은 다음 주 내 수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빌리언’이 오랫동안 유저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길드 간의 협동이나 여러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제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게 노력하고 유저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반영해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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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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