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유럽 게임 전시회 gamescom 2014가 올해 8월 13~17일 5일 간 개최된다. gamescom을 주관하는 쾰른메쎄는 2014년 4월 17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열리는 gamescom 2014에 관한 내용을 알렸다. 2009년부터 쾰른메쎄에서 개최한 gamescom는 올해 8월 13일 부터 17일까지 닷새 간 열린다. 이 행사에는 10개 국 13개의 국가 공동관이 열리며, 한국에서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과 함께 경기콘텐츠 진흥원이 공동관을 개설하여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데스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크라이텍, 일렉트로닉 아츠, 코나미, 마이크로 소프트, 유비 소프트 외에 게임 제작사들도 이번 gamecom 2014에 참여한다. IT업체로는 CPU 제조사인 인텔, 그래픽 카드 및 칩셋 제작사인 엔비디아와 3D 가상현실 구현 하드웨어 제작사인 오큘리스 리프트, 주변기기 제작사인 ROCCAT 외의 기업등도 함께 관련 상품 전시에 나선다. 한편, gamescom 2014에서 다양한 e스포츠 토너먼트도 개최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라이엇 게임즈, 월드 오브 탱크의 워게이밍 등 세계 주요 e스포츠 종목 토너먼트가 행사 기간동안 진행된다. games com 어워드 역시 gamescom 2014에서 진행된다. 그 해 출시된 게임 중에서 수상작을 선발하는 gamescom 어워드는 심사위원단의 시상 뿐 아니라 일반 대중의 투표로 뽑힌 상도 시상 예정이다. 그리고 행사 기간동안 gamescom 2014가 열리는 쾰른에서는 시티 페스티벌이 열려 도시 내에서 게임 축제를 열고 유명 밴드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gamescom 2014는 게임스컴 비지니스 에어리어, 게임스컴 엔터테인먼트 에어리어, 게임스컴 시티 페스티벌, 게임스컴 디벨로퍼스 컨퍼런스 유럽 등 4개 부분에서 진행된다. 총 14만 평방미터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 공간에서 B2B 공간, 8만 8천 평방미터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B2C과 함께 쾰른 시내에서 벌어지는 게임스컴 시티 페스티벌과 함께 개임 개발자들의 컨퍼런스인 GDC 유럽도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쾰른 게임 위크라고 불리는 gamescom 2014기간 중 11~13일에는 유럽 게임 개발자 회의, 13일 gamescom 2014 업계 및 미디어 데이가 진행되며, 14~17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스컴 엔터테인먼트 에어리어를 공개하고 15~17일 사이에는 쾰른 시에서 진행되는 시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후 진행된 질답 시간에서 소니의 참여애 대한 질문에 “소니는 참여 협의 중에 있다. 현재 소니 UK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정도”라고 밝혔으며, 모바일 게임에 대한 질문에 “올해도 모바일 시장이 커질 것이며, 그에 맞게 부스도 노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모바일 전시장보다는 더 큰 공간에서 모바일 게임 전시부스를 마련했으며, 모바일 부스는 모두 한 공간에 모여서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한 후 "한국에서는 인크로스에서 참가 신청을 했고, 콘텐츠 진흥원에서 24개, 경기 콘텐츠 진흥원에서 10개 한국 업체를 모집해 gamescom 2014에 참여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 gamescom 2014 기자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카타리나 함마 쾰른메쎄 사장(C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