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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CTS, 물류센터 확장 이전…유통사업 다각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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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노동균 기자] 대원CTS(대표 정명천)가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새롭게 물류관리시스템(WMS)을 적용한 첨단 물류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대원CTS 물류센터는 용산 본사와 멀지 않으면서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서울외곽고속도로 진입이 쉬운 경인 아라뱃길 김포터미널물류단지에 자리잡았다.

 

▲대원CTS 신규 물류센터 전경(사진= 대원CTS)

 

이로써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해외에서 수입되는 물건은 물론 서울 및 지방으로의 출고처리를 신속히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건물 전체가 물류관리를 위해 설계돼 있어 계절이나 날씨에 의한 작업방해요소를 줄이고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원CTS는 물류센터 이전뿐만 아니라 물류관리시스템(WMS)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적용한 운송관리시스템(TMS)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 이를통해 물건의 입고, 보관, 출고 관리가 편리해짐은 물론, 문제 발생 시 실시간 사고 원인 파악과 조치를 신속히 할 수 있다.

 

또한 대원CTS에서 직접 관리하는 운송차량에 ID를 부여해 배송 예상 시각 예측이 가능해졌다. 언제 어떤 차량에 무엇을 실어나갔는지, 그리고 고객이 언제 물건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한편 대원CTS는 과감한 물류관리와 운송관리 투자를 통해 현재 주요 사업인 유통업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단순한 보조자원으로써의 물류관리 업무가 아닌, 또 하나의 주요 사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원CTS는 물류관리업무를 전문으로 맡아 수행할 이엘센타라는 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대원CTS의 물류는 물론 다른 회사의 물류사업을 서비스하고, 이를통해 더욱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회사로 커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시현 이엘센타 대표는 “우리가 준비하는 WMS와 TMS는 대원CTS만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3자 물류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이엘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쉽고 편하며 정확한 입출고 시스템과 경험을 통해 고객이 맡긴 물품을 안전하게 배송하는 전문 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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