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NDC13’이 막을 내렸습니다. ‘What comes next’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NDC13은 예년보다 행사일정과 세션 규모가 작아졌지만, 개발자들의 관심과 열정은 더욱 커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게임산업이 온라인과 모바일의 경계에서 자리하고 있어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죠. 아직 NDC13의 주요 강연을 살펴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게임메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번 주 게임 일정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오랜만이네요? 위메이드의 온라인게임 ‘이카루스’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작년 11월 지스타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 4개월 만인데요, 그 간 내부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 다듬기에 주력했습니다.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PC 패키지로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6’ 컴플리트 에디션이 정식 발매됩니다. 이 패키지는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6’ 기본 패키지에 세비지 해적, 죽음의 무도 등 이미 출시된 두 개의 확장팩, 그리고 기본 패키지가 없어도 즐길 수 있는 신규 확장팩 '어둠의 그림자'가 포함됐습니다. 신규 확장팩 '어둠이 그림자'는 기본 패키지와 같이 자막 한글화입니다.
오랜만에 MMORPG 기대작 등장 ‘이카루스’ 1차 비공개 테스트
▲ 이카루스 1차 비공개 테스트 프로모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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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지스타 2012’ 체험기, 용 타는 재미가 ‘대박’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이카루스’가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첫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카루스’는 작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크라이 엔진3을 기반으로 제작된 뛰어난 그래픽과 빠르고 역동적인 전투, 다양한 형태의 탈것과 연계되는 ‘펠로우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특히, 각종 몬스터를 여러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펠로우 시스템’은 이카루스만의 매력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시스템은 야생 몬스터를 길들여 이용하거나, 적의 펠로우를 뺏어 탈 수 있으며, 마치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이 전설의 탈것 ‘뜨룩크’를 차지하기 위해 공중에서 뛰어내린 것과 마찬가지로 공중 탈 것에 올라탈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는 이런 ‘펠로우 시스템’을 비롯해 버서커, 어쌔신 등 5종의 직업과 25레벨까지의 성장 콘텐츠가 공개됩니다.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이카루스’ 어떤 재미를 게이머들에게 전해줄지 기대됩니다.
▲ 5월 2일 첫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카루스'
게임도 하고 운영자도 되고, ‘던전히어로’ 3차 비공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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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히어로 2차 테스트, 귀엽고 액션은 터프한 던전 RPG
포르투나게임즈의 콤비네이션 RPG ‘던전히어로’가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3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던전히어로'는 기존의 MORPG 던전과 최종보스 공략 형태와는 다른 던전 점령 시스템이라는 방식의 독특한 콘텐츠가 특징입니다. 지난 19일 진행된 2차 테스트에는 여러 명의 유저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가 레벨에 맞게 추가됐습니다. 이번 3차 테스트는 지난 5일 첫 테스트를 시작으로 진행된 릴레이 테스트의 마지막입니다.
포르투나게임즈는 테스터들 중 마지막 테스트가 종료될 때까지 버그 리포트, 개선의견, 다른 유저 상담 등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1인을 선발해 ‘던전히어로’의 게임 운영자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독특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 5월 3일 3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던전히어로'
웹으로 즐기는 미래 배경 디펜스 게임 ‘FATUM’ 공개 서비스
스냅씽킹이 서비스하는 디펜스 웹게임 ‘FATUM’이 4월 29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FATUM’은 2070년 살아남은 인간과 괴물의 대결을 소재로 하며, 게이머는 직접 함장이 되어 임무를 부여받아 용병들을 고용하고, 특수능력을 갖춘 에스퍼를 사용하여 감염자들의 공격으로부터 기지를 지켜내야 합니다. 이 게임은 전투 시 여러 가지 아이템과 스킬들을 사용한 간단한 조작법, 대전 시스템,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강화, 제작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입니다.
이 게임은 인기 게임 시상식 'Indiecade Jury Award'에서 수상을 한 개발사 파비욘드더게임이 2년 동안 제작했으며, 이미 지난 2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에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 4월 29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FATUM'
라리가 여신과 함께 축구 한판, ‘풋볼데이’ 1차 비공개 테스트
▲ '풋볼데이' 프로모션 영상
NHN의 축구 시뮬레이션 웹게임 ‘풋볼데이’가 5월 3일부터 5월 18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풋볼데이’는 NHN이 개발하고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는 정통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풋볼데이’는 ‘라리가 여신’으로 불리는 정인영 아나운서를 홍보 모델로 선정하고 팬들과 호흡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축구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겠는데요?
▲ 5월 3일 첫 테스트를 진행하는 '풋볼데이'의 홍보모델 정인영 아나운서
기본 패키지가 필요없는, 신규 확장팩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6: 어둠의 그림자' 발매
유비소프트의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RPG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6 컴플리트 에디션'이 PC 타이틀로 5월 1일 발매됩니다.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는 게이머가 헤이븐, 생츄어리, 인퍼노 등 5가지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 유물을 습득하고 군대를 키워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턴 기반의 전략 시뮬레이션 RPG입니다. 깔끔하고 서정적인 그래픽은 물론 간소한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이 게임의 시리즈는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6 컴플리트 에디션'은 신규 독립 확장팩인 '어둠의 그림자'를 비롯해 기본 패키지 ‘마이트 & 매직 히어로즈 6’와 두 개의 확장팩 '새비지 해의 해적', '죽음의 무도 어드벤쳐 팩', 그리고 2장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포함된 완전판입니다. 특히, '어둠의 그림자'는 5월 3일 밸브의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별도로 발매되며. 기본 패키지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가 없어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확장팩은 원작의 비극적인 이야기로부터 1세기가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던전 진영인 다크엘프와 네크로맨서의 갈등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콘텐츠로는 7개의 신규 유닛을 비롯해 새로운 영웅들. 12개의 유물과 다양한 건물 등이 있습니다.
진짜 저격수가 되고 싶다면 바람과 중력을 계산하라, ‘스나이퍼: 고스트워리어2’ 정식 발매
▲ 스나이퍼 고스터워리어2 헤드샷 영상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의 저격 FPS 게임 ‘스나이퍼: 고스트워리어2’가 PC 타이틀로 4월 29일 정식 발매됩니다.
이 게임은 작년 6월 발매된 ‘스나이퍼: 고스트워리어’의 후속작으로, 크라이 엔진3을 활용한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특히, 탄의 궤도나 방향에 영향을 주는 중력과 바람 등 물리효과가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사실적인 저격의 재미를 극대화했습니다.
게이머는 사라예보의 시가지와 버마의 열대 정글, 티벳의 산악지대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사상자가 속출하는 포격현장 속에서 아군을 엄호하고 임무를 맡게 됩니다. 진짜 저격수들의 경험을 ‘스나이퍼: 고스트워리어2’에서 만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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