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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 코인 메인넷 '스테이블 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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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위메이드가 최근 스테이블 코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믹스 3.0 메인넷에 스테이블 코인 USDC.e을 도입하고, KRWWMX,WEKRW 등 위믹스 기반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하는 등 적극적인 모양새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위메이드가 18일 진행된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진출을 공식화 하며,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 원'을 공개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스테이블 원에 대한 소개와, 위메이드가 가진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인사이트에 대해 자세히 들어볼 수 있었다.

위메이드는 행사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대표주자로서, 'K-금융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아울러 ▲원화 스테이블 코인 대중화를 통한 불편함 및 불안함 해결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테이블 코인 전용 고성능 블록체인 개발 ▲투명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스테이블 코인 인프라 제공이라는 키 메시지를 전달하며, 위메이드가 그리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K-컬처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성공했듯, 원화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혁신적 플랫폼을 만나 새로운 금융 한류를 창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테이블 코인이 가져올 4대 금융 혁신으로 ▲거래 추적을 통한 투명성 확보 ▲정부 지원금 및 세금 징수 등 행정 효율성 증대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금융 포용성 향상 ▲저렴하고 빠른 실시간 국제 송금 등 결제 및 정산 혁신을 꼽으며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위메이드 김석현 부사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위메이드 김석현 부사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어 위메이드는 7년 간 쌓아온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스테이블 원'을 소개했다. 안용운 위메이드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스테이블 원을 세계적인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와 경쟁하기 위해, 글로벌 호환성 및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보장하고 규제 및 보안 요건을 준수하는 블록체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안 CTO는 "스테이블 원은 글로벌 시장과 국내 환경에 모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스테이블 코인이 유통되는 이더리움과 100% 호환되어, 다른 스테이블 코인 서비스를 수정 없이 이전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초당 3,000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초고석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갖춰, 국내 간편결제 거래량도 충분히 수용한다. 

이에 함께 거래 수수료를 발행 예정 스테이블 코인으로 직접 지불하는 '네이티브 수수료'를 지원한다. 특히 법인 사업자의 트랜잭션을 우선 보장하는 전용 처리 공간과 국내 금융 전상망에 최적화된 개발 API를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와 기업들의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

위메이드 안용운 CTO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위메이드 안용운 CTO (사진: 게임메카 촬영)

스테이블 원의 작동 원리를 선보이는 기술 시연도 이어졌다. 가칭 'KRC1'이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 브릿지, 소각, 전송하는 과정이 소개됐으며, 가상 스테이블 코인 결제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스테이블 원이 가진 실용성을 선보였다.

스테이블 원 체인은 현재 내부 테스트 중이며, 10월 중 금융 인프라 연결 등 부가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소스 코드가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공개된다. 아울러 스테이블 원 체인의 테스트넷을 11월 중 공개하고, 안정성 검증을 거쳐 내년 1분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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