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두 번, 배틀필드 6 오픈 베타로 무료 체험 가능

오는 10월에 출시되는 FPS 기대작 ‘배틀필드 6’를 출시 전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8월에 두 번에 걸쳐 게임 구매 및 별도 키 없이 모든 유저에게 열리는 오픈 베타를 실시해 게임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EA는 1일 배틀필드 6의 멀티플레이 신규 정보를 공개하며, 게임 출시일과 오픈 베타 일정을 공개했다. 배틀필드 6는 10월 11일에 PC, PS5, Xbox 시리즈 X/S로 발매되며, 한국어 자막과 음성을 지원한다.

8월에 오픈 베타를 실시한다. 먼저 8월 7일에는 유럽과 북미 유저를 대상으로 한 배틀필드 랩스에 가입했거나, 7월 31일 트위치에서 선정된 스트리머의 방송을 시청해 코드를 받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어서 두 번에 걸쳐 오픈 베타가 열린다. 1차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2차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다. 1차와 2차 모두 코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픈 베타 PC 사양은 최소는 인텔 코어 i5-8400, 엔비디아 RTX 2060, 권장은 인텔 코어 i7-10700, 엔비디아 RTX 3060 Ti다. 아울러 오픈 베타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보안 부팅을 활성화해야 하며, EA가 FPS에 특화하여 치트 및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한 안티치트 시스템인 ‘EA 재블린 안티치트(EA Javelin Anticheat)’가 적용된다.

출시일 및 오픈 베타 일정과 함께 게임에 대한 상세 내용이 공개됐다. 배틀필드 6에는 전 NATO 국가 지원으로 설립된 민간 군사 기업 ‘팩스 아르마타(Pax Armata)’가 새로운 적대 세력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멀티 플레이와 싱글 플레이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배경으로 등장한다. 캠페인에서는 사하라 사막, 지브롤터 해변, 뉴욕을 방어하며 붕괴 직전에 놓인 세계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

이러한 바탕 하에 배틀필드 시리즈의 특징인 병과별 전투와 여러 탑승장비를 다루며 공중과 지상을 오가는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배틀필드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인 건물 파괴도 건재하다. 벽을 폭파하거나, 건물을 무너뜨리며 전장을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

병과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4종이다. 방어선을 돌파해 아군에게 길을 열어주는 돌격병, 강력한 화기로 병기의 전진을 저지하는 공병, 주변을 탐색하며 저격으로 적을 노리는 정찰병, 아군을 치료하거나 보급 상자를 전달하는 보급병이 등장한다. 각 병과는 각기 다른 특전과 보조장비를 사용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컨퀘스트, 브레이크스루, 러시 등 대규모 전쟁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팀 데스매치, 스매시, 도미네이션, 킹 오브 더 힐 등이 포함된다. 원하는 게임 모드 등을 직접 만들고, 다른 유저와 공유하는 유저 제작 모드인 포탈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