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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어 슈터 게임 '스플릿게이트 2'가 지난 6월 오픈베타 시작 이후 두 달 만에 '언론칭(unlaunching)'을 선언했다. 사실상 개발 중단 선언이다. 개발사 1047 게임즈는 프로젝트 전면 개편을 선언하고, 2026년 초 재출시를 목표로 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다음 달에는 전작 '스플릿게이트'의 서버를 종료한다.
1047 게임즈 이안 프롤스 CEO는 최근 해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목표를 놓쳤다"라며 서비스 실패를 인정했다. 앞서 이안 프롤스 CEO는 지난 6월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MAGA' 슬로건을 패러디한 'Make FPS Great Again' 모자를 쓰고 등장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후 스플릿게이트 2는 오픈베타 형식으로 출시됐으나, 산재한 버그, 랭크 모드 부재, 비싼 치장 아이템 등으로 비판에 직면했다. 스플릿게이트 2는 6월 오픈 베타 출시 당시 동시접속자 2만 5,000명을 기록했으나, 최근 일 최고 동시접속자는 1,700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개발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너무 일찍 출시했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스플릿게이트 2에는 야심찬 목표가 있었고, 이를 공유하려는 설렘에 너무 많은 것을 시도했다. 우리는 베타 상태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향후 1047 게임즈는 전작 '스플릿게이트'에서 보여준 풀뿌리 개발 방식을 다시 도입해, 개발 전면에서 커뮤니티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재작업에는 랭크 리더보드, 모드별 플레이리스트 추가, 포털 벽 확대, 라운드 기반 모드 비중 축소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언론칭'이라는 말이 '스플릿게이트 2'의 완전한 서비스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시즌 3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 편의성 개선 작업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스튜디오 인력의 약 95%는 2026년 초 재출시를 위한 재작업에 집중한다.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전작 '스플릿게이트' 서버도 8월 중 종료된다. 이에 대해 개발사는 오프라인 또는 P2P(개인 간) 매치 지원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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