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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서비스 종료, 카트라이더 '클래식'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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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넥슨이 ‘카트라이더 IP’에 대한 중대 결정을 내렸다. 현재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서비스를 종료하고, 카트라이더 클래식을 새로 개발해 출시하는 것이다. 카트라이더 클래식은 니트로스튜디오가 아니라 넥슨이 개발하며, 디렉터 역시 새로운 인물로 교체된다.

관련 내용은 16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공지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조재윤 디렉터 명의로 게재됐다. 조재윤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2023년 3월 카트라이더 IP 최신작으로 풀 크로스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라며 “많은 분의 기대를 받으며 글로벌이라는 큰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했지만, 약 2년이 지난 지금 유저분들의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지난 4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이템전 개편 발표 당시 조재윤 디렉터 (사진출처: 방송 갈무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발매 당시 PC는 물론 모바일과 콘솔(PS4, Xbox One)로 서비스되는 멀티플랫폼 타이틀이었다. 출시 직후에 원작 카트라이더는 서비스가 종료됐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새로운 그래픽, 낮아진 진입장벽, 부담을 던 시즌패스 중심 BM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다. 다만 서비스 초기에 원작 카트라이더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속도감이 저하됐고, 특유의 플레이 체감도 달라져 기존 팬 다수가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출시 후 콘텐츠 부족도 대표적인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작년 2월에 선보인 라이즈 업데이트는 스피드전 카트바디 성능과 아이템전 캐릭터 스킬 추가 등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모바일과 콘솔을 접고 국내와 대만 PC에만 집중하는 방향으로 선회했고, 연말에 대대적으로 게임을 개편하며 올해 초에 PC방 이벤트로 붐업에 나서기도 했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재도약을 겨냥했던 '라이즈' 업데이트 (사진제공: 넥슨)

그러나 2023년 1월에 시작됐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주행은 약 2년 만에 멈추게 됐다. 조재윤 디렉터는 “넥슨과 니트로스튜디오는 오랜 기간 카트라이더 IP의 영속성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해 왔고, 장기적으로 유저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종료 시점, 유료 재화 환급 방식 등은 추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다.

다만 카트라이더 IP 자체가 끝이 나는 것은 아니다. 신규 디렉터를 중심으로 넥슨이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카트라이더 클래식이 PC온라인 신작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조재윤 디렉터는 “지금까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보내주셨던 관심과 사랑을 클래식에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클래식’이라는 타이틀이 붙었기에 원작을 복원하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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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023년 1월 12일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레이싱
제작사
넥슨
게임소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카트라이더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PC, 콘솔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며, 여러 기기 유저가 한데 모여 게임을 즐기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캐주얼한 게임성은 지키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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