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한국시간)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에서 '데드풀 VR(Marvel's Deadpool VR)'이 공개됐다. 올해 하반기 메타 퀘스트 3와 메타 퀘스트 3S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트위스티드 픽셀 게임즈(Twisted Pixel Games)와 오큘러스 스튜디오(Oculus Studios)가 마블 게임즈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데드풀 VR'은, 코믹스나 영화와 별개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데드풀은 포털을 통해 '모조월드(Mojoworld)'라는 세계로 끌려간 후, 엄청난 부자가 될 기회를 잡아 마블 유니버스 전역을 배경으로 용병 활동에 나선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닐 패트릭 해리스가 데드풀의 목소리를 맡아 특유의 '4번째 벽'을 허무는 유머를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데드풀이 되어 1인칭 VR 시점으로 쌍권총, 카타나, 쿠나이 등을 사용하며 전투를 펼치고, 파쿠르 요소를 활용한 이동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데드풀답게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을 총동원해 적을 물리치는 것도 특징이다. 실제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수류탄을 든 병사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잘린 팔을 다른 적에게 던지고, 심지어 적의 머리를 회전하는 프로펠러에 박아 넣는 등 데드풀 특유의 진한 액션이 선보여졌다.
'데드풀 VR'은 2025년 하반기, 메타 퀘스트 3 및 3S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른 기기로의 출시 여부는 미정이며, 언어는 현재 영어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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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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