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한국시간)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에서 캡콤의 신작 '귀무자: 검의 길(Onimusha: Way Of The Sword)'의 새로운 정보와 두 번째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귀무자: 검의 길'은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새로운 주인공 미야모토 무사시가 '말리스(Malice)'라는 악의 영향으로 뒤틀린 교토를 탐험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트레일러: 강적의 등장' 영상에서는 수많은 적들이 흩어져 있는 일본풍 판타지 환경을 엿볼 수 있으며, 무사시에게 걸맞는 흥미진진한 검술 액션도 선보여진다.
무사시의 맞수로는 '간류' 사사키 코지로가 등장한다. 사사키 코지로 역시 오니 건틀릿을 사용하며, '귀무자'의 자격을 갖춘 인물로 묘사된다.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얽히게 될지, 그리고 트레일러 마지막에 무사시의 오니 건틀릿에서 빛을 발하며 나타나는 여성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귀무자: 검의 길'은 기존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받아 검극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다양한 전투 장면,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다양한 적들이 등장한다. 패링 시스템과 함께 칼날이 부딪히는 물리적인 연출로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인다.
한편, 캡콤은 지난 4월 '귀무자 1, 2' 리마스터 합본팩을 공개하며, 한국어 자막을 포함한 무료 업데이트를 발표한 바 있다.
'귀무자: 검의 길'은 2026년, PS5와 Xbox 시리즈 X/S, PC(스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Gamescom)에서는 게임 시연대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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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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