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중국 지역 리그인 LPL 소속 '우지(Uzi)' 젠쯔하오가 2대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에 헌액됐다.
젠쯔하오는 LPL을 전세계에 알린 바텀 라이너로 꼽히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의 유니폼을 입고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섰다. 2013년과 2014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 로얄 클럽 소속으로 출전했으며, RNG 소속으로 2016년 월드 챔피언십 8강, 2017년 4강, 2018년 8강, 2019년 16강 등 4연 연속 진출하면서 통산 6회 출전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RNG를 LPL 스프링과 서머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정상에 올려놓았다. 나아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중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하나 남은 국제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골든 로드를 달성할 수 있었지만 8강에서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젠쯔하오의 홀 오브 레전드 헌액식은 6월 6일(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페이커' 이상혁이 헌액됐던 작년과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젠쯔하오를 위한 맞춤형 아트워크를 공개하고, EQ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차량도 선물한다.
이번 홀 오브 레전드 인게임 이벤트는 6월 12일(수)부터 진행되며,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젠쯔하오의 헌액을 기념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에는 젠쯔하오의 경력을 조명하는 패스가 적용되며, '매드 도그'라고도 불렸던 젠쯔하오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전용 스킨 및 아이템도 포함된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LoL e스포츠 글로벌 총괄 크리스 그릴리(Chris Greeley)는 "젠쯔하오의 유산은 단순한 타이틀과 성과를 넘어선다. 바텀 라이너의 역할에 대한 관념을 바꿔 놓았고 LoL e스포츠에도 영원한 흔적을 남겼다"라며 "젠쯔하오의 열정과 투지는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고 글로벌 팬 투표 결과를 보았을 때도 그가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지 분명했기에 홀 오브 레전드에 헌액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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