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공 당한 런던 배경, 액션 신작 '멸망의 파도' 공개

중국 게임 개발 스튜디오 이클립스 글로우 게임즈(Eclipse Glow Games)가 국내 기준 13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쇼케이스에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멸망의 파도(Tides of Annihilation)’를 공개했다. 

멸망의 파도는 이세계 침공으로 파괴된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인류의 유일한 생존자인 그웬돌린이 되어 세계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풀어야 한다. 원탁의 기사들을 소환해 다양한 적과 보스와 맞서게 되며, 기간틱 나이츠들이 배회하는 수직형 스테이지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클립스 글로우 게임즈 총괄 프로듀서 푸쿤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쇼케이스에서 멸망의 파도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며 이제 시작”이라며, “멸망의 파도는 용기, 충성심, 영웅심이라는 주제가 담긴 아서왕 전설을 낯설면서도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며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멸망의 파도는 PC(에픽게임즈, 스팀),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