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MS를 떠나 크래프톤 자회사로 합류한 탱고 게임웍스가 2025년 신년을 맞이해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본래 Xbox 산하 개발사였던 탱고 게임웍스는 작년 5월에 MS가 게임사업을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 폐업됐다. Xbox 퍼스트 파티 중 수작으로 손꼽힌 하이파이 러쉬를 개발하여 두각을 드러냈음에도 제작사가 정리 수순을 밟았고, 많은 팬들이 MS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그로부터 3개월 뒤인 작년 8월에 크래프톤이 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을 영입하고, MS로부터 하이파이 러쉬 IP를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상황은 반전됐다.
탱고 게임웍스 인수에 대해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해외 게임 전문지 ‘게임 디벨로퍼 (Game Developer)’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이파이 러쉬 차기작을 제작하고, 개발 인력을 100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8월 인수 발표 이후 탱고 게임웍스는 일본 도쿄에 신규 법인으로 설립됐고, 아트/프로그래머 직군 등에서 직원을 채용 중이다.
그리고 신년이 된 2025년 1월 1일 자사 공식 X(트위터) 등을 통해 회사 설립에 대한 인사말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탱고 게임웍스 측은 “탱고 게임웍스는 크래프톤 그룹 일원이 되어 탱고 게임웍스 주식회사로서 새롭게 출발했다”라며 “전세계 게이머가 좋아할 수 있는 게임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다. 앞으로도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에 새 둥지를 튼 탱고 게임웍스가 올해 어떠한 행보를 보여주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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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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