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데메크+네크로댄서? 하이파이 러쉬 ‘압긍’ 등극

지난 26일, Xbox-베데스다 디벨로퍼 다이렉트 쇼케이스에서 공개와 동시에 출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작 하이파이 러쉬가 스팀에서도 반응이 좋다. 그림체와 전투, 유머 등 전반적으로 호평받으며 매우 빠르게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달성했다.

탱고 게임웍스가 개발한 신작 하이파이 러쉬는 개발사의 이전 작품 디 이블 위딘, 고스트와이어: 도쿄처럼 공포 장르가 아닌 유쾌한 리듬 액션게임이다. 이야기는 락스타 지망생 차이가 기술 대기업의 실험을 받고 다친 팔을 로봇팔로 바꾸게 됐지만, 심장과 뮤직 플레이어가 실수로 합쳐져 불량품 판정을 받으며 시작된다. 그리고 자신을 폐기하려는 대기업에 맞서 싸우는 여정을 그린다.

전투를 비롯한 모든 것들이 리듬에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적 뿐 아니라 지형지물이나 배경, 주인공 차이조차도 박자에 맞춰 움직인다. 공격을 할 때에도 리듬을 맞추면 더 큰 피해를 가하며, 콤보 공격도 가능해 랭크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비트를 놓쳐도 상관없이 공격할 수 있지만, 주변의 모든 것이 리듬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좋다. 여기에 카툰 렌더링을 활용한 그래픽으로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리듬감, 액션, 그래픽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으며 하이파이 러쉬의 스팀 유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3,348명 참여, 98%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리뷰에서도 ‘리듬게임의 정확도가 아니라 내가 리듬을 타게 만든다’, ‘리듬에 맞추는 걸 유도하지만, 절대 강요하지 않는 부분이 호감간다’, ’34,000원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 가격이 아깝지 않은 ‘갓겜’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그 외에는 각각 45%, 70% 할인 중인 히트맨 3과 시티즈 스카이라인이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와치독: 리전은 스팀 출시와 함께 할인했지만, ‘복합적’ 평가를 받으며 10위로 내려갔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주말 동안 접속자 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그 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는 동시접속자 수가 약 3만 명 증가해 12만 5,652명으로 3단계 오른 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