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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팀] 플래닛 코스터 2, 복잡해진 운영 호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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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 11월 11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출시 하루 전부터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에 오른 플래닛 코스터 2가 출시 후에도 5일째 순위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 아쉬운 부분으로 유저 평가는 ‘복합적’이다.

플래닛 코스터 2는 전작에 이어 다양한 놀이기구를 지어 테마파크를 건설해 운영해야 한다. 이번 작품에서 워터파크나 워터 슬라이드 등 수상 놀이기구가 새로 추가됐다. 두 가지 기구 외에도 뗏목 급류나 플러그 홀, 스피어, 부메랑 기구도 포함되어 있으며, 더 많은 기구가 추가될 예정이다. 워터파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수질 관리가 필요하며 이와 함께 발전기가 도입되어 전반적인 전력도 신경 써야 한다.

여기에 놀이공원이나 손님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히트맵 기능을 추가했으며, 다양한 경로 건설 지원 기능과 지형 설정 방법 개편, 커리어 모드 개편과 튜토리얼, 스토리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 개선을 시도했다. 이 외에도 스팀 워크샵 기능으로 기구를 공유할 수 있는 등 변경되거나 전작을 계승하고 더 발전시킨 모습이 보였으나, 출시 후 유저 평가는 ‘복합적(3,124명 참여, 59% 긍정적)’으로 전작의 호평과는 다소 상반된 분위기다.

전반적으로 게임에 대한 잠재력은 있지만 아쉬움이 많다는 반응이다. 향상된 그래픽, 새로운 롤러코스터 및 어트랙션, 워터 파크의 추가와 함께 다양한 기능도 도입되며 몰입감을 높이려 했으나, 그에 비례해 더 복잡해진 점을 지적받고 있다. 특히 시티즈 스카이라인과 같은 전력 관리를 해야되는 점과 PC 버전의 불편한 UI에 대한 불평도 많다. 게다가 1편과 같은 최적화 문제도 이어졌다. 개발사는 출시 직후 8일 첫 핫픽스를 통해 그래픽 관련 문제와 안전성을 개선했다 밝히며, 이후에도 누락된 콘텐츠나 날씨 기능, 새로운 놀이기구 추가를 예고했다.

▲ 플래닛 코스터 2 출시 트레일러 (영상 출처: 플래닛 코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워터파크가 새로 추가됐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워터파크가 새로 추가됐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지적된 부분 중 하나인 전력 관리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지적된 부분 중 하나인 전력 관리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이 외에는 메트로 시리즈 신작 출시와 함께 메트로 엑소더스가 첫 90% 할인을 시작하며 6위를 차지했으며, 에이지 오브 원더스 4 또한 35% 할인으로 8위에 올랐다. 출시를 하루 앞둔 파밍 시뮬레이터 25는 2위로 상승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도타 2가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뒤 79만 7,599명으로 증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데이즈가 6만 9,161명을 기록해 19위에 올랐다.

11월 11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 11월 11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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