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농장을 키우는 신작 ‘타이니 가든(Tiny Garden)’이 킥스타터 펀딩을 개시했다.
타이니 가든은 손거울 모양 장난감 안에서 플라스틱 작물을 키우는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장난감 밭에 씨앗을 심고, 당근·양배추·선인장 등 다양한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씨앗을 심은 뒤 장난감 레버를 돌리면 바로 작물이 성장하며, 이를 수확해 침대·난로 등 장난감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이나 다른 씨앗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여기에 약간의 전략성을 더했다. 밭은 확장이 불가능한 21칸 타일로 고정되며, 각 타일은 수확한 작물이나 분수·해바라기 등 주위에 설치된 구조물에 따라 속성이 바뀐다. 작물마다 적합한 타일 속성을 확인하고 이를 고려해 씨앗을 심는 것이 핵심이다.
7월 3일 킥스타터 펀딩을 시작한 타이니 가든은 하루 만에 목표 금액 212%에 달하는 1만 1,392달러(한화 약 1,575만 원)을 모금했다. 펀딩은 국내 기준 8월 1일까지 하며, 후원자에게는 게임 출시 후 게임 본편, 아트북, 사운드트랙을 제공한다.
타이니 가든은 PC(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아직 정확한 출시일과 한국어 지원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타이니 가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킥스타터 펀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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