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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경쟁률 226 대 1, 시프트업 6만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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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5일 열렸던 시프트업 IPO 기업설명회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시프트업은 1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인 6만 원으로 확정했다.

시프트업은 6월 3일부터 27일까지 총 공모주식수인 725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543만 7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했다. 수요예측에 기관 2164곳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225.94 대 1이었다.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공모가를 6만 원으로 결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프트업 시가총액은 약 3조 5,000억 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가격 미제시 기관 포함)이 희망 공모가 밴드(4만7000원~6만원) 상단 이상 금액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관 투자자 중 1개월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 비율도 약 26%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시프트업의 게임 개발 역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며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를 강화하고, 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 등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시프트업 청약은 7월 2일과 3일 한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제이피모간증권회사·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청약은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을 통해 하며, 7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시프트업은 국내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호적인 퍼블리싱(게임 유통) 계약을 맺으며 유리한 수익구조를 확보했고, 차기작 출시에도 유리한 계약 조건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시프트업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지속 성장 가능한 PLC(Product Life Cycle, 제품생애주기) 초기 단계 IP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게임이 속한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시장과 PC·콘솔 플랫폼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IP 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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