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콘솔 게임으로 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던 P의 거짓이 누적 판매 100만 장을 달성했다.
네오위즈는 17일, 싱글 플레이 액션 RPG P의 거짓(Lies of P)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19일 출시 이후 약 한 달만의 결과다. 아울러 손익분기점도 이미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P의 거짓은 ‘피노키오’라는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네오위즈의 신규 IP 게임이다. 이번 판매량은 지난 15일 기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Xbox 플랫폼에서의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취합한 수치다. 총 판매량 중 북미, 유럽, 일본 등의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을 차지했으며, 플랫폼 별 비중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이 가장 높았다. 이번 성과는 첫 소울라이크 게임, 국산 콘솔 게임 등의 여러 한계를 극복하고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17일 기준 P의 거짓 메타크리틱(PS5) 점수는 80점,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9,849개 중 89%가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네오위즈에게 P의 거짓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개발 중인 P의 거짓 DLC와 차기작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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