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트맨이 죽고 없어진 고담을 지키는 배트 패밀리의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기대작 고담 나이츠의 평가가 ‘복합적’에 그쳤다. 콘솔에 이어 PC판 역시 낮은 점수를 받은 데는 최적화 문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출시된 고담나이츠는 워너브라더스 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이다. 배트맨이 죽고 고담시를 지키는 임무가 주어진 배트걸, 나이츠윙, 레드후드, 로빈이 주인공으로, 솔로, 혹은 협동 플레이를 통해 다섯 개의 자치구를 정찰하며 범죄활동을 저지하게 된다.
유저 평가가 ‘복합적'에 그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최적화 실패로 인한 극심한 프레임 드롭, 게임패드 진동 미지원, 반복적인 퀘스트의 피로감 유발이다. 특히 권장사양을 상회하는 RTX 3080에서도 지속적으로 프레임 드롭과 멈춤 현상이 발생하며, 애니메이션에서만 패드 진동을 지원하고 전투 중에는 진동이 없어 밋밋한 전투 타격감을 보완해주지 못하는 것 또한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상황을 보여주듯, 고담 나이츠는 올 하반기 손꼽히는 초대형 기대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 들지 못했다. 하루빨리 최적화에 신경쓰지 않는 한, 이 문제가 쉽사리 해결될 방도는 없어 보인다.
한편, 전 세계 최고 판매 차트에서는 림월드 신규 DLC 바이오테크가 출시와 함께 4위에 올랐으며, 본편인 림월드가 3위에 올랐다. 이 영향을 받아 고담 나이츠는 전날 대비 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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