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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디자인, 가격까지 다잡은 M1 [맥 입문하기 ①편]


2020년 11월, 애플이 처음으로 공개한 M1 프로세서는 세상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 동안 애플의 발목을 붙잡던 인텔 CPU를 성공적으로 대체한 것은 물론, 우수한 성능과 전력 효율로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만족시킨 것이다. 애플은 이후 2021년 10월 M1보다 최대 70% 향상된 M1 Pro 및 M1 Max, 2022년 3월에는 PC용 칩 M1 Ultra를 공개하면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람들이 M1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와 M1 탑재 제품들을 알아보자.



“애플, 다 감성빨 아니야?”

 

 

오래전부터 애플은 ‘디자인은 예쁜데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편견을 받아왔다. 애플 유저들이 ‘디자인만 보고 비싼 값을 치른다’는 오해를 받아온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M1이라는 날개를 단 이후로 애플은 디자인은 물론, 성능과 가격까지 만족스럽다는 대중적인 평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POINT1. M1, 조용하고 차갑다

 


M1은 단일 시스템 온 칩(SoC)으로 CPU, I/O, 보안 등을 처리하는 다수의 칩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였다. 전력 소모가 낮으니 발열이 적고, 발열이 적으니 열을 식혀주는 팬이 필요 없다. 실제로 M1을 탑재한 맥북 에어는 아예 팬이 빠졌는데, 덕분에 에어가 에어답게 더 얇고 가벼워질 수 있으며 팬 소음도 없다. ‘아무리 그래도 팬이 없다고?’ 싶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M1 맥북 에어 사용자들은 대부분 ‘조용하고 차갑다’는 평이다.

 

 

POINT2. ‘프로’에 어울리는 성능



물론 M1 자체의 성능도 매우 뛰어나다. 8코어 CPU를 가졌던 M1도 이미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맥북 프로에 탑재된 M1 Pro와 M1 Max는 최대 10코어 CPU로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도 전혀 버벅거리지 않는 것은 물론, 최대 32코어 GPU를 통해 여러 개의 8K 영상도 더 빠르게 편집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게 긴 시간 사랑받아 온 레티나 디스플레이 역시 맥을 구매하게 만드는 이유다. 맥북 프로에 적용된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1,000,000:1 명암비와 1,000니트 밝기를 통해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넓은 색영역을 통한 정확하고 풍부한 색감 표현 역시 큰 장점이다.

 


 

POINT3. 애플 생태계, 차원이 다른 편리함

 


애플 생태계가 가진 뛰어난 연속성도 애플 유저들이 애플 제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아이폰으로 전화가 오면 맥으로 받을 수 있고, 아이패드에서 하던 작업을 맥에서 그대로 이어서 할 수 있으며, 애플워치를 차고 있으면 자동으로 잠금 해제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유니버셜 컨트롤 기능이 업데이트되어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를 통해 맥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넘나들 수 있다.

 

 

M1이 탑재된 Mac 제품군 살펴보기

 


M1의 가장 큰 강점은 오로지 Mac(맥)을 위해 태어난 칩이라는 것이다. 모든 것이 맥 맞춤형으로 만들어졌으니 맥 환경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애플은 맥북에어, 맥북프로는 물론 아이맥, 맥미니, 맥스튜디오 등 M1을 탑재한 데스크탑과 아이패드를 발표하면서 2년 안에 모든 맥 제품군을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M1 M1 Pro M1 Max M1 Ultra
APPLE 맥북에어 APPLE 맥북프로 14, 16 APPLE 맥북프로 14, 16 APPLE 맥스튜디오
APPLE 맥북프로 13


APPLE 맥스튜디오


APPLE 아이맥




APPLE 맥미니




APPLE 아이패드 에어




APPLE 아이패드 프로







다나와 픽! M1 탑재 애플 PC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M1은 여러 개의 칩이 하나의 칩으로 통합된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추가 확장이 어렵다. 따라서 혹시라도 사용 중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고사양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APPLE 2021 맥북프로14 (M1 Pro 10코어)


▲ APPLE 2021 맥북프로14 MKGQ3KH/A (32GB, SSD 1TB) (3,704,990)


Apple M1 Pro(10코어 CPU, 16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

32GB 통합 메모리

1TB SSD 저장 장치

96W USB-C 전원 어댑터

14형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Thunderbolt 4 포트 3개, HDMI 포트, SDXC 카드 슬롯, MagSafe 3 포트

백라이트 Magic Keyboard(Touch ID 탑재) - 한국어


M1 Pro 칩을 탑재한 맥북프로 14형은 8코어, 10코어로 출시되었다. M1 Pro가 기본적으로 보유한 10코어 CPU에 6코어 GPU를 가진 옵션을 추천하며, 메모리는 기본 16GB에서 32GB로 올린 옵션을 추천한다. 10코어 모델은 SSD를 8TB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기본이 1TB이기 때문에 아이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나 외장하드를 사용한다면 따로 추가할 필요까지는 없다.



* APPLE 2021 맥북프로14 (M1 Pro 8코어)


APPLE 2021 맥북프로14 MKGR3KH/A (M1 PRO 8core, 32GB, 512GB) (2,999,490)


Apple M1 Pro(8코어 CPU, 14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

32GB 통합 메모리

512GB SSD 저장 장치

96W USB-C 전원 어댑터

14형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Thunderbolt 4 포트 3개, HDMI 포트, SDXC 카드 슬롯, MagSafe 3 포트

백라이트 Magic Keyboard(Touch ID 탑재) – 한국어


4K 영상 작업이나 3D 그래픽 작업 등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는다면 기본형 8코어 모델에 램만 32GB로 확장하여 구매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SSD는 기본 512GB로 8T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2만 원 옵션의 96W USB?C 전원 어댑터를 추가하면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APPLE 아이맥 (M1 8코어)


▲ APPLE 아이맥 MGPD3KH/A (16GB, SSD 512GB) (2,420,000)


8코어 CPU, 8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을 탑재한 Apple M1 칩

16GB 통합 메모리

512GB SSD 저장 장치

Thunderbolt/USB 4 포트 2개

USB 3 포트 2개

Gigabit Ethernet

Magic Mouse + Magic Trackpad

Magic Keyboard(Touch ID 탑재) - 한국어


데스크탑으로는 M1을 탑재한 아이맥을 추천한다. 본체도 없이 11.5mm밖에 되지 않는 얇은 두께에 모든 것이 내장돼 있으며, 단 하나의 전원 케이블로 작동하므로 오피스 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24인치 널찍한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새롭게 추가된 다채로운 컬러들도 눈에 띈다.



M1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8코어 CPU에 8코어 CPU를 갖춘 옵션이며, 메모리는 16GB으로 확장해 동시에 여러 앱을 띄워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SSD는 512GB부터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 박다정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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