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보이스 탑재된 타입문 ‘마법사의 밤’ 콘솔판 12월 출시

풀 보이스 탑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타입문의 비주얼 노벨 ‘마법사의 밤’ 콘솔 버전의 정확한 출시일과 함께 공식 PV 영상이 공개됐다.

타입문은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을 통해 마법사의 밤 콘솔 버전의 첫 공식 PV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선 12월로만 알려졌던 게임의 정확한 출시일과 함께 성우진이 직접 녹음한 캐릭터 보이스 및 리마스터 된 그래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마법사의 밤 콘솔판은 오는 12월 8일에 출시된다.

2012년 출시된 마법사의 밤은 타입문 최초의 비주얼 노벨인 월희에서 토오노 시키에게 마안 억제 안경을 건네준 마법사 ‘아오자키 아오코’의 과거를 다룬 작품이다. 여러 타입문 작품들 중에서 마법에 대한 설정을 가장 깊게 다르고 있으며, 다른 타입문 게임들과도 연관성이 높아 팬들로부터 콘솔 버전 출시 및 리마스터에 대한 관심을 많이 받았다. 

12월 출시 예정인 콘솔 버전에선 원작에 없던 풀 보이스 대사가 추가되며 그래픽 또한 풀 HD로 개선된다. 사실상 리마스터판이라 할 수 있다.

마법사의 밤 콘솔 버전은 12월 8일에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으며, PC판 재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