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IEK 대표 카와우치 시로, CLE 한국지사 이사로

클라우디드 레오파드는 1일, 한국 지사 설립을 발표했다.

9월 1일 설립된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Clouded Leopard Entertainment Korea, 이하 CLEK) 대표로는 본사 대표 겸 CEO인 와타나베 레이가, 이사로는 전 SIEK 대표였던 카와우치 시로가 내정됐다. 카와우치 시로는 PS3 론칭 초기 한국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2010년 SCEK(현 SIEK) 대표로 취임해 소통하는 정책과 다수 게임 한국어화를 이끌어내 국내 콘솔 사업 부흥에 이바지했으며, 2015년 SIEJA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2017년 정년퇴임 해 코에이테크모에 합류한 바 있다.

이후 지난 9월 16일자로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이사 겸 COO로 취임했으며, 이번 CLEK 이사를 통해 다시 한 번 한국 게이머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디드 레오파드는 한국 지사 설립에 대해 한국 시장에 대한 판매 촉진과 향후 한국어 로컬라이징 체제 구축이 목적이라고 밝혔으며, CLEK 설립을 계기로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서의 컨텐츠 비즈니스 강화,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디드 레오파드는 영웅전설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콘솔 게임을 국내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