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베데스다 모회사인 제니맥스가 MS에 인수되면서 엘더스크롤 시리즈 등이 MS 퍼스트파티 타이틀로 편입됐다. 이에 더해, 신작인 엘더스크롤 6와 스타필드는 출시와 동시에 Xbox 게임패스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베데스다 토드 하워드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디벨롭 브리튼 컨퍼런스를 통해 개발 중인 신작 스타필드와 엘더스크롤 6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엘더스크롤 6와 스타필드는 출시 첫 날부터 게임패스로 즐길 수 있다"라며 Xbox 게임패스 동시 출시를 확정지었다.
엘더스크롤과 스타필드가 MS 퍼스트파티 타이틀로 편입되고 Xbox 게임패스에 본격 합류하면서, 과거 십수 년 간 Xbox 프랜차이즈를 이끌던 헤일로나 기어스 시리즈의 대체제가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부풀고 있다. 다만, 토드 하워드는 스타필드 및 엘더스크롤 6 게임화면 공개 및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며 확답을 피했다.

스타필드는 2018년 공개된 신작으로, 발표 당시 '우주 버전 스카이림' 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RPG로, 멀티가 아닌 싱글플레이에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토드 하워드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스타필드의 맵은 스카이림보다 4배 더 큰 폴아웃 76 맵보다도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자사가 사용 중인 크리에이션 엔진을 대대적으로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토드 하워드는 "이번 변화는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으로의 도약보다 더 클 것이다"라며 "아무쪼록 게이머들이 그 결과물을 보고 우리만큼 행복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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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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