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가 게임할 때 신는 '게이밍 신발'을 출시했다

요즘엔 e스포츠도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여러 패션 용품이 나오고 있다. 나이키에선 e스포츠 유니폼을 출시하고 있으며, 아디다스는 포트나이트 프로게임 '닌자'와 관련된 스니커즈를 출시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유명 스포츠 브랜드 푸마에서 게임용 신발을 출시했다. 

푸마는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를 통해 '게이밍 신발(Active Gaming Footwear)'을 발표했다. 이 게이밍 신발의 외형은 전반적으로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감싸져 있으며 신발 밑창이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 소재로 되어 있다. 양말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으로 보아 집에서도 실내화를 신는 서양권에 좀더 적합해 보이는 제품이다.

푸마는 이 양말에 대해 게임 환경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신발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이 신발의 밑창과 소재가 여러 활동적인 게임 모드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 게임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때문에 앉아 즐기는 PC나 콘솔게임보다 활동량이 높은 체험형 게임이나 VR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마의 게이밍 신발의 가격은 80유로(한화 약 12만 원)이며, 현재 영국과 호주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