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은 물론 원작자에게까지 혹평을 받으며 캐릭터 디자인을 전면 수정하기로 결정한 '소닉 더 헤지혹' 실사판 영화의 새로운 디자인이 유출됐다.
지난 27일, 소닉 팬 트위터인 '테일즈 채널' 트위터에 '소닉 더 헤지혹' 실사판 영화의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됐다. '소닉' 영화 입간판으로 보이는 해당 이미지에는 수정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일전에 많은 비판을 받은 사람의 이빨이나 지나치게 현실적이었던 눈 등이 확실히 수정됐으며, 비율 또한 원작과 비슷하게 바뀌었다. 여기에 소닉 트레이드 마크인 흰 장갑과 함께 특유의 신발도 장착하고 있다.
'소닉 더 헤지혹' 실사판 영화는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부터 디자인 문제로 많은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고슴도치라고 하기 힘든 복슬복슬한 털부터, 인간 형태의 눈과 이빨, 원작과는 동떨어진 비율 등 우리의 뇌리에 있는 '소닉'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소닉의 아버지 나카 유지마저 실망감을 표현했을 정도였다. 이에 감독을 맡은 제프 파울러는 소닉의 CG를 전면 재검토하고 본래 모습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영화 '소닉 더 헤지혹'은 CG 수정을 위해 올해 11월로 예정됐던 개봉일을 내년으로 미뤘다.
영화 '소닉 더 헤지혹'은 오는 2020년 2월 14일 북미에서 개봉하며, 국내 개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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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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