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 기획기사

무한 상상력 공방 ASRock, 참신함에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지다 [컴퓨텍스2019]

/ 1

external_image


실험적인 제품, 도전적인 제품을 많이 개발해서 연구소라는 애칭이 따라다니던 글로벌 브랜드 ASRock(애즈락). 애즈락은 PC부품의 라인업이 변경되거나, 혹은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시점에 구세대 제품과 차세대 제품을 절묘하게 이어주는 데 천재적이다. 


이런 애즈락의 국내 1호 공인 대리점 에즈윈은 지난 2002년 에즈락이 설립되자마자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다고 하니, 창립멤버와 다름 없는 수준이다. 메인보드 업계의 후발주자인 애즈락이 한국시장에서 자리잡고 최근 몇년간 소비자용 메인보드 판매량 1위를 했을 정도로 성장시킨 것은 에즈윈의 공이 컸다.



애즈락, 참신함으로 PC 업계의 트렌드를 이끈다


'연구소' 애즈락만이 할 수 있는 기발한 시도는 ‘찬사’를 자아내게 만든다. 덕분에 소비자들에게 애즈락은 3가지 강한 인상을 남겼다. ①확장성과 ②내구성 그리고 ③디자인이다. 


디자인이 손꼽히는 것은 여기에서도 남다른 발상이 두드러졌기 때문.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메인보드에 디자인 요소와 감성이 중요할 거라는 생각을 하지못했다. 최고가 제품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고작해야 방열판에 색상을 넣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애즈락이 메인보드에 블랙+레드, 블랙+골드, 블랙+화이트 등으로 라인업마다 구분하여 과감하게 색상을 쓰고 포인트를 주기 시작하자 전통적으로 블랙 일색이던 PC업계 전체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요즘은 보급형 메인보드도 화려함을 기본 장착하고 있는데, 애즈락이 그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 없던 제품을 늘 최초로 선보이는 애즈락의 실험정신을 알기에, 곧 열릴 컴퓨텍스 2019 현장에서도 애즈락의 부스가 가장 기대된다.



참신함과 고급스러움의 절묘한 조화, 애즈락의 대표 제품들


external_image

▲ ASRock B365M PRO4 에즈윈


ASRock B365M PRO4는 유니크한 디자인 철학과 블랙&화이트 컨셉이 돋보이는 메인보드다. 작고 아담한 PC를 선호하는 사용자도 만족할 수 있도록 M-ATX 규격을 채택했으며, 인텔 B365 칩셋을 장착하여 인텔 8세대와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한다. 


2개의 M.2 슬롯은 NVMe에 대응하며 상단 슬롯은 메인보드 전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멋스러운 방열판까지 기본으로 장착해서 발열 걱정 없이 고성능 M.2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external_image

▲ ASRock B365M PRO4 에즈윈


작은 사이즈의 M-ATX 규격이지만 램 슬롯이 4개라는 점과 다중 그래픽 카드 정착도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SATA3 포트가 6개라는 점에서 확장성이 우수하다. 역시 애즈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전원부는 8페이즈 구성으로 보급형에 가까운 가격을 생각하면 혜자급 스펙이라고 할 수 있다. 전원부 측면 등 메인보드에서 발열이 심한 부분은 커대한 알루미늄 합금 방열판을 덮어서 칩셋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장시간 게이밍을 즐기거나 혹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PC에서도 안정성을 담보한다. 


external_image

▲ ASRock B365M PRO4 에즈윈


모든 팬 커텍터는 기본 4핀에 최대 24W 출력을 지원하며 어드레서블 RGB를 지원하는 3핀 RGB 헤더도 존재한다. 애즈락의 통합 RGB제어 시스템인 폴리크롬 RGB와 연동해서 사용자가 원할 경우 각종 RGB 아이템으로 튜닝 효과도 노릴 수 있다. 



external_image

▲ ASRock B450M 스틸레전드 에즈윈


ASRock B450M 스틸레전드 메인보드는 AMD의 B450칩셋을 사용한 제품이다. AMD 라이젠이 프로세서 시장에서 영향력을 늘리는 가운데, AMD 프로세서를 구매한 사람들이 원하는 조건들을 잘 만족시키고 있다.


듀얼 M.2 슬롯은 게이머라면 군침 흘릴만한 요건이다. 하나는 NVMe, 하나는 대용량 SATA형 스토리지로 구성하면 거추장스러운 선도 없어지고 가성비에서 만족도 매우 높다. 작은 사이즈의 메인보드이지만 4개의 램 슬롯은 기본이고, 다중 그래픽카드 연결도 가능하다.


external_image

▲ ASRock B450M 스틸레전드 에즈윈


더 커진 알루미늄 방열판은 전원부와 후면의 열을 빠르게 식히는 역할을 하고, 프리미엄 60A 파워 쵸크를 사용해 포화전류를 최대 3배 이상 늘렸다. 혹시나 모를 I/O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I/O 아머설계도 눈에 띈다. 고밀도 유리섬유 PCB는 습도로 인한 메인보드 손상을 방지한다. 메인보드 히트싱크에 기본 RGB LED가 달려있어 RGB 감성을 충족시켜주고, RGB LED 헤더와 연결해 동기화 하면 쿨러, 메모리, 파워, VGA, 케이스가 애즈락 폴리크롬 RGB 시스템으로 연동된다. 



external_image

▲ ASRock Z390 스틸레전드 에즈윈


애즈락의 신제품인 ASRock Z390 스틸레전드 에즈윈은 인텔 LGA1151 소켓을 만족하는 Z390 칩셋 기반의 Full-ATX 규격 메인보드다. 게이머들이 원하는 모든 옵션을 가진 가성비 끝판왕급 메인보드다. 인텔 8세대와 9세대코어 프로세서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8페이즈 디지털 전원부를 사용했다. 고급형 메인보드에만 적용되는 12K 니치콘 커패시터와 60A 파워초크 구성으로 전원부의 안정성을 더 강화했다. 


external_image

▲ ASRock Z390 스틸레전드 에즈윈


울트라 USB 파워 포트도 에즈락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요소이다. 파워서플라이에서 나온 12V 전력이 USB용 5V 전력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압 하락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외장형 USB 스토리지처럼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충분한 전력 공급이 필요한 외부기기를 쓸때 유용할 것이다.


2개의 M.2 슬롯은 모두 커다란 아머 히트싱크를 장착하고 있어서 발열 걱정에서 자유롭다. PCI Express 메인 슬롯은 메탈 재질로 되어있어서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더라도 슬롯이 변형되거나 파손될 우려가 적으며, 추가로 PCIe 3.0 x16 슬롯을 하나 더 제공하고 PCIe 3.0 x 1 슬롯은 3개 더 제공하여 다양한 부품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SATA3(6gb/s) 커넥터 슬롯은 6개가 제공된다.


external_image

▲ ASRock Z390 스틸레전드 에즈윈


모든 팬 커텍터는 기본 4핀에 최대 24W(24W 4개, 12W 1개) 출력을 지원하며, RGB 헤더 2개, 어드레서블 RGB를 지원하는 3핀 RGB 헤더도 1개 장착되어 있다. 애즈락의 통합 RGB제어 시스템인 폴리크롬 RGB LED 유틸리티와 연동하여 전체 시스템의 RGB를 제어하고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구성할 수 있다.  



애즈락의 유쾌한 실험정신, 계속 이어지길


이제 한 주 남은 컴퓨텍스 2019. 무더운 여름의 시작과 함께 전 세계 PC시장을 요동치게 하는 큰 행사인 컴퓨텍스는 애즈락의 실험정신을 현장에서 목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해는 과연 어떠한 제품이 사용자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남이 가지 않던 길을 가장 먼저 걷는 개척자 애즈락이 있기에 매년 컴퓨텍스가 더 즐거워진다.



글 컴퓨텍스2019 현지취재단 김현동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