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컴퓨텍스2019가 개최됩니다. 1981년부터 시작된 컴퓨텍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정보통신기술 박람회로 알려져 있는데요. IoT 어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 스토리지, 통신 제품, 임베디드 제품, 클라우드 기술 및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컴퓨텍스에 수년 전부터 ‘게이밍 PC’라는 키워드가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게이밍 PC의 필수 조건에는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메모리와 저장장치 등이 있죠. 보다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을 원한다면 일반 PC보다 더 까다로운 조건으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데요.
사람의 심장처럼 PC 부품이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전원을 구석구석 공급해주는 역할이 바로 ‘파워서플라이’입니다.
▲ 컴퓨텍스2018 당시 한미마이크로닉스의 부스 전경
컴퓨터 하드웨어 전문기업, 특히 ‘PC 파워 추천’, ‘파워서플라이 인기 순위’ 키워드에서 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가 4년 연속 컴퓨텍스에 출전합니다. 1996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파워서플라이부터 PC케이스, 게이밍 기어를 주력으로 제조, 유통하고 있는데요.
가성비 그리고 안정성, 효율 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 ‘마이크로닉스’의 파워서플라이는 PC 견적을 낼 때 많은 추천을 받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보급형 파워서플라이 중에 고성능으로 알려져 있어 중저가형 PC를 맞출 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클래식II’ 시리즈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85+
‘마닉’의 다양한 제품군 중 가장 대표적인 건 아무래도 ‘클래식 II’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는 12V 싱글레일 출력, 액티브 PFC를 채택해 최대 86%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 베스트셀러이기도 한데요.
지금은 단종된 ‘싸이클론 II’ 시리즈와 동일한 안전 장치를 적용하여 안정성을 보증합니다. 그리고 고급 캐패시터를 사용하고 뛰어난 열전도율의 방열판이 3개 구성되어 있고요.
2016년도 제품부터는 (효율이 높은 파워서플라이에게 주어지는) 80플러스 스탠다드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에프터 쿨링’ 기술을 적용해 PC가 종료된 후에도 파워 팬이 일정시간 동안 작동하여 파워 서플라이 내부의 잔열을 방출하게끔 설계 되었고요.
클래식II 시리즈는 다양한 정격 출력 라인업을 갖췄고 뛰어난 품질과 수명으로 동급 제품 최고 수준인 무상 6년 보증 정책으로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PC 케이스 ‘마스터’ 시리즈
▲ M400 아크릴(좌), 메쉬(우)
마이크로닉스는 수년간 다양한 PC 케이스를 출시했습니다. 그 중 디자인과 튜닝성, 안정성, 조립편의성 면에서는 ‘마스터’ 시리즈가 가장 큰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미들타워 케이스인 마스터 T500은 건메탈 프레임 형태로 전면 베젤을 설계하였고, 최대 두께 1.236T의 고강도 블랙 도장 샤시를 적용해 견고함과 뛰어난 흡기 구조를 이루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여기에 3면 강화유리가 탑재되어 화려한 RGB 시스템을 꾸미기에 적합한데요.
▲ 마이크로닉스 Master T500 강화유리
기본적으로 전면과 후면에 120mm 화이트 더블링 쿨링팬 4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총 8개의 시스템 쿨러 장착이 가능합니다. 물론 수냉 쿨러를 장착할 수 있으며, 장착 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메인보드와의 간섭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 마이크로닉스 Master T500V 스펙트럼 RGB 강화유리
최근 출시한 마스터 T500V는 기존 제품에 전후면 4개의 ARGB 쿨링팬과 ARGB 컨트롤러를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뛰어난 내부 쿨링 성능을 극대화하였고, LED 컨트롤러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로 쉽게 변형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기어 브랜드 ‘마닉’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 ‘마닉’의 게이밍 기어는 가성비에 최신 기술을 도입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카일 스위치 기계식 키보드와 옴론 스위치, PMW3360 광학 센서를 탑재한 게이밍 마우스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중 지시엔(JIXIAN) 4.0 광축 스위치를 탑재한 마이크로닉스 MANIC X40 4세대 광축 완전방수 게이밍 게이밍 키보드는 1억 회에 달하는 키 수명과 IPX7 등급의 방수인증 그리고 높은 내구성이 특징이 제품입니다. IR 광학센서로 0.2ms의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하며 13가지 LED 모드를 지원, 예비용 스위치 4개까지 포함되어 있어 스위치 파손이나 분실에도 걱정이 없습니다. PC와 초당 1,000번의 데이터를 주고 받은 1,000Hz 폴링레이트는 물론 스텐스컬쳐2 적용, 노이즈 필터와 금도금 포트 탑재로 전세대에 비해 제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컴퓨텍스2019에서 전시하는 신제품은?
지난 3월에 진행된 신제품 발표회를 토대로 예상해보면, 파워서플라이 부문은 ‘클래식 II 풀 모듈러’, ‘골드’, ’브론즈’ 가 전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들은 마이크로닉스 연구진이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E 플랫폼을 적용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출력 성능과 에너지 효율, 발열 제어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캐슬론 M 시리즈와 미니 PC 시스템를 위한 신형 컴팩트 SFX 700W 정도가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루미나리에 컨셉의 새로운 PC케이스 ‘마스터’ 시리즈가 전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마스터 Z시리즈에는 ARGB LED로 화려한 외관을 보여주며 T시리즈에는 차별화된 부품 설치구조와 극대화된 튜닝 효과를 내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게이밍 기어에는 마이크로닉스의 오리지널 기계식 스위치인 ‘마닉축’을 적용한 ‘X70 게이밍 키보드’를 선보일 것이고요. 또한 3개의 유닛을 좌우에 구성하여 뛰어난 음질과 입체감을 갖춘 게이밍 헤드셋 ‘HS-600’ 역시 전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마이크로닉스의 컴퓨텍스 2019 부스는 난강전시장에 위치하였으며, 부스 번호는 N0506입니다.
글 컴퓨텍스2019 현지취재단 다나와리포터 모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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