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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격동향] 1660Ti 등장에 긴장탄 RX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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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다나와 주간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인텔 CPU의 가격 변동이 심해지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재고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주차 집계에서 크게 떨어졌던 메모리는 내려갔던 가격을 유지하는 선에서 그쳤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RTX 2060이 자리를 잡은 이후에도 이렇다 할 큰 가격변동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밖에 각 부품들의 실제 판매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2019년 2월 3주차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알아보자.


1. 종목 선정 = 해당 주간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는 종목(제품군)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실제로 사용자가 상점에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 등락폭()은 최근 2주간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CPU


▶ 인텔 CPU :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feat. 8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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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는 8세대를 주축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이 크게 변동됐다. 인텔 8세대 CPU의 경우 최근 들어 가격 변동의 폭이 큰 편으로, 각 업체의 판매량도 크게 감소했다. 이는 8세대의 재고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을 나타내며, 8세대 재고를 정리하고 9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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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수기를 맞아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인텔 CPU의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는 국내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며, 아마존·이베이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텔 CPU의 가격이 오르거나 혹은 재고가 없는 등의 이상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그 와중에 9세대 CPU 중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코어 i5-9400F는 2/10~2/15 기준 평균판매가격이 떨어졌고, 코어 i5-9600K는 오르지 않고 이전 가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i5-9400F는 최근 다시 반등한 상태로, 하루 만에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등 변동의 폭이 큰 편이다.



▶ AMD CPU : 형들이 솔선수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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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까지 통일감을 강조하던 AMD는 지난주부터 가격 변동이 프리(?)해졌다


AMD CPU는 전체적으로 큰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다만 최근 평균판매가격을 분석하면, 5주 전부터 고급형은 조금씩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중급형~보급형 CPU는 거의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AMD가 빠르면 올해 중에 7nm 공정에서 생산된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와, 차후에 전체적인 품목의 가격 변동이 크게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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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시스템 메모리)


▶ RAM : '이번 주는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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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리에 완전히 멈췄다


지난주 크게 폭락했던 삼성전자 DDR4 시스템 메모리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더 떨어지지 않고 2/10~2/15 기준 이전 가격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최근 유저층 사이에서 삼성전자 메모리 중 T다이 제품의 오버클럭 수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은 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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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 달린 것과 안 달린 것은 가격이 얼마나 차이날까?external_image


동일한 용량과 스펙을 기준으로 검색해 보면 이번 주 LED가 있는 튜닝 메모리의 가격은 LED 미탑재 제품보다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보드


▶ 인텔 칩셋 메인보드 : 올라도 내려도 너무 티가 안 나는게 흠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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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주째 큰 변화 없는 인텔 칩셋 메인보드 가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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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칩셋 메인보드는 지난 5주 동안 가격이 미세하게 올랐다가, 이번 집계에서 오랜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워낙 메인보드 시장의 가격 변동률이 미미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니다. 

 


▶ AMD 칩셋 메인보드 : 우리의 롤모델은 늘 가격이 변함 없는 HDD 시장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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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교체가 끝나서 시장에서 거의 사라진 B350을 통계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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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칩셋 메인보드는 평균판매가격이 전체적으로 소폭 내려갔다. 이는 인텔 칩셋 메인보드처럼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의 판매량이 약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 크게 주목할 만한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래픽카드


▶ Nvidia 그래픽카드 : 1660Ti 나올 때까지 잠시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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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전체적으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RTX 2060이 꽤 고성능 그래픽카드로 출시됐지만, 성능만큼 가격도 올랐기 때문에 기존 라인업을 흔드는 파괴력은 약해 보인다. 이러한 와중에 2월 22일 정보가 공개된 GTX 1660 Ti가 가성비로 시장 장악력을 높일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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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 그래픽카드 : 경쟁자 등장에 RX 590은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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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X580과 RX590은 곧 만날 기세다


AMD 그래픽카드는 지난 집계에 이어 다이나믹한 가격 변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 집계에서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졌던 RX 580은 이번주 다시 크게 오르며 이전의 가격으로 반등했다. RX 590은 꾸준히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판매를 앞둔 GTX 1660 Ti의 해외 권장판매가격이 RX 590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이기 때문에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을 앞두고 미리 몸을 사리는 듯한 모습이다. 


    



SSD : 이번 주에는 250GB 막내들이 힘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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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체적으로 가격이 하락했던 것과 달리, 이번주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그나마 2/10~2/15 기준, S2.6인치 SATA 250GB 및 NVME 250GB와 같이 저용량대 SSD에서 가격하락을 주도했다. 나머지는 현상유지 정도에 그쳤다.





HDD : 이상한 4TB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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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TB의 가격 통계값이 왜 변했을까?


HDD는 평소처럼 변화 없는 가운데 4TB의 평균판매가격만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이렇게 급등한 경우도 없고, 급등할 이유도 딱히 없기 때문에 다소 의아한 부분이다. 편집 과정에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전체 시세가 오른 것은 아니었으며, 약 25만 원가량에 판매되고 있는 고스펙 고급제품의 판매량이 2/10~2/15에 일시적으로 늘어나서 평균가가 오른 것으로 파악되었다.



기획, 편집 송기윤 iamsong@danawa.com

글 조은지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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