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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격동향] DDR4 메모리, PC4-21300이 대세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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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다나와 주간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한때 37만 원까지 급등했던 인텔 코어 i5-8500가 서서히 제 가격을 찾아가고 있다. 메모리 시장은 PC4-21300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AMD 그래픽카드는 메인스트림인 RX 570, RX 580 제품군의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SSD는 이제 꾸준히 내려가는 품목이 2.5인치 SATA 1TB 뿐이다. 그밖에 각 부품들의 실제 판매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2019년 1월 3주차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알아보자. 


1. 종목 선정 = 해당 주간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는 종목(제품군)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실제로 사용자가 상점에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 등락폭()은 최근 2주간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CPU

▶ 인텔 CPU : i5-8500, 가격 내려가니 다시 잘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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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가격동향에서 눈에 띄는 품목은 코어 i5-8500이다. 이번 집계에서는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12월 중순을 시작으로 꾸준히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로 12월 초 34만 원대를 유지했던 가격은 최근 26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덕분에 판매량도 꽤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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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i7-8700K는 판매량이 크게 줄어서 집계에서 제외했다. 대신 아직 판매량이 잘 나오고 있는 코어 i7-8700을 이번주 동향에 추가했다. 코어 i7-8700은 가격이 꾸준히 떨어져, 한 달 전보다 7만 원 정도 저렴해진 상태다. 


반면, 9세대 인텔 CPU는 연초 특수를 맞아 전체적으로 약간 가격이 올라갔다. 특히 i5-9600이 최근 3주간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중이다. 



▶ AMD CPU : 우와앙! 드디어 바닥이다~! 11주 만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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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을 찍은 것일까? AMD CPU가 오랜만에 통계에서 빨간 불을 켰다


AMD CPU는 정말 오랜만에 가격이 올랐다. 큰 폭은 아니지만 최근 10주 동안 가격이 (거의 대부분의 제품들이)꾸준히 떨어졌기 때문에, 가격이 오른 모습이 생소하다. 다만, 현재 판매중인 AMD CPU와 관련한 특별한 이슈가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변동은 연초 특수로 인한 가격 변동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2세대 라이젠 5와 라이젠 7 프로세서 구매자 대상 ‘톰 클랜시의 디비전 2’ 게임 번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 게임을 구매하고자 했던 이들이라면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아질 수 있겠다.





RAM (시스템 메모리)


▶ RAM : 메모리 시장의 재편? 이제 대세는 PC4-2130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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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R4 8GB PC4-19200가 대세였는데, 몇개월 사이에 PC4-21300이 판매량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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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DDR4 8G PC4-21300의 가격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지난 1월 2주 가격 동향에서 화두였던 부분은 바로 삼성전자 DDR4 8GB PC4-19200의 통계상의 평균판매가격이 8만 원까지 급등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통계 집계 시점 이후로 평균판매가격은 크게 떨어졌고 이번 주에는 7만 7,829원으로 이전 가격을 약간 회복한 상태다.


주목할 부분은 DDR4 8GB PC4-21300 메모리다. DDR4 8GB PC4-19200 모델과 가격 차이가 점점 좁혀지더니, 일부 모델의 경우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가령, 삼성전자 DDR4 8G PC4-21300의 경우 기본 2666MHz로 PC4-19200의 2400MHz보다 동작속도가 빨라 성능에 약간의 이점이 있는데, 오히려 가격은 더 저렴하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타 제조사의 메모리 또한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좁혀진 상태다. 판매량의 경우에도 PC4-21300 모델이 점차 역전하고 있다. 





메인보드


▶ 인텔 칩셋 메인보드 : 이번엔 다 같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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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모두 빨간색이었는데, 이번엔 모두 파란색이다


인텔 칩셋 메인보드는 전 라인업 모두 가격이 하락했다. 하지만 소폭으로 하락한 데다가, 지난 집계에서 모두 가격이 소폭 오른바 있기 때문에, 크게 인상적인 변동은 아니다. 이번 집계에서는 전 세대 고급형 칩셋인 Z370이 가장 큰 변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 칩셋 메인보드의 경우 평균적으로 가격 변동이 크지는 않지만, 8세대 인텔 CPU의 가격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성수기인 졸업/입학 시즌이 시작된 만큼 향후 몇 달간은 등락률이 기존보다 큰 폭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 AMD 칩셋 메인보드 : 지난주 떨어졌던 X470, 다시 제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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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470 칩셋 보급형 제품 위주로 판매가 이어지며 통계상의 가격을 끌어내렸다


지난주 유의미한 가격하락을 보였던 X470 메인보드가 1주만에 다시 가격을 끌어올렸다. 여전히 A320 메인보드가 가장 많이 팔리는 가운데, B350은 판매량이 많이 줄어 몇주 내로 재고를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카드


▶ Nvidia 그래픽카드 : 차세대로 갈아탈까? 조금 더 버텨볼까?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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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가격동향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큰 변동 없이 잔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RTX 2070의 가격이 2%가량 내려간 정도가 가장 큰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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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잔잔한 RTX 2000번대의 가격동향


앞으로 가격동향에서 당장의 변수가 될만한 것은 RTX 2060이다. 메인스트림급의 모델로, 많은 게이머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기존 제품군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서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각 그래픽카드 유통사들이 RTX 2060 그래픽카드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1/6~1/12 가격동향인 만큼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대략적인 평균 최저 판매가격은 40만 원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가격이 다소 높다는 반응.



▶ AMD 그래픽카드 : RX 570, 580 강한 하락세, 베가 56은 거의 음주운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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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X 570의 꾸준한 가격 하락세가 돋보인다. RX 580도 몇달 전과 비교하면 꽤 내려왔다


AMD 그래픽카드는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제품군인 RX 570, RX 580의 가격이 많이 내려간 점이 눈에 띈다. 


가장 많은 변동이 일어난 것은 RX VEGA 56이다. 등락폭 -71,111원, 등락률 -13.14%를 기록하며 한 주 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이는 판매량이 저조한 가운데 극소량의 제품이 이벤트가로 시장에 풀려 통계상의 가격이 내려간 것이다. 일시적인 현상이며, RX VEGA 56 그래픽카드 전체 시세가 내려간 것은 아니니 거듭 주의하자.

     



SSD : 마! 이게 SSD식 가격하락이다! (Feat. 2.5’ SATA 1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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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카테고리가 오락가락해도 SATA방식 1TB는 뚝심의 가격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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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의 평균판매가격은 지난 9월 가격동향이 집계된 이래 전체적으로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2.5인치 SATA 1TB 제품군이 가장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9/30~10/6 기준, 34만 1,831원이었던 평균판매가격은 2019년 1월 현재 21만 9,944원까지 떨어지며 어마어마한 가용비(가격대비 용량) 향상을 이뤄냈다.


다만, 지난 12월 말부터 SSD의 전체적인 가격 하락세는 잠시 주춤해진 상태다. 통계기준 현재 가격이 꾸준히 내려가고 있는 것은 2.5인치 SATA 1TB뿐이다. 그럼에도 SSD 가격은 지난해 워낙 많이 떨어진 탓에, 1년 전과 비교하면 모든 라인업의 가용비가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당장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HDD : 5400RPM? 7200RPM? 의외로 가격차이 없네, 예외는 4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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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는 지난주 크게 오른 4TB 7200RPM 제품군의 가격이 올랐던 것만큼 내려가면서 이전의 가격으로 원상복구 됐다. 참고로 4TB 7200RPM의 평균판매가격은 최근 들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16만 원대 후반~17만 원대 초반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주 가격동향에는 5400RPM 제품군도 추가해봤다. 집계에 따르면 2~3TB 용량에서는 5400RPM과 7200RPM의 가격 차이가 의외로 크지 않으며, 4TB 용량만 격차가 꽤 벌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기획, 편집 송기윤 iamsong@danawa.com

글 조은지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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