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학기를 앞두고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기세다. 뜨거운 여름을 보낸 만큼 새 학기는 더욱 쿨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새 학기 새 출발인 만큼 새로운 마음과 더불어 새로운 제품이 필요할 시기다. 우선 수험생 및 대학생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노트북을 살펴보자. 사무용 노트북을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면 성능 저하와 내구성 문제로 골치 아플 수 있다. 그렇다면 고사양의 게임까지 소화할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게이밍 노트북으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이목을 끈다면 속칭 ‘인싸’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도...
올해 게이밍 노트북 트랜드는 144hz 주사율!
<출처: 한성컴퓨터>
올해 게이밍 노트북의 트랜드는 15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144hz의 주사율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사율이란 초당 화면 속에 정지된 화면을 얼마나 많이 출력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용어로서 대부분의 모니터와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60hz의 주사율을 갖고 있다.
144hz의 모니터는 그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움직임이 많고 빠른 레이싱 게임이나 fps게임 플레이 시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며, 이는 승리를 위한 요소라고 느낄 수 있다. 다만 고주사율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고사양의 하드웨어가 동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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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헌터: 월드pc
이미 콘솔버전으로 먼저 출시됐던 ‘몬스터 헌터: 월드’의 PC버전이 8월 10일 발매했다. 게임방식은 단순하다 몬스터를 공략해 소재를 얻고 무기와 방어구를 강화시키는 게임이지만 화려한 그래픽과 스킬, 특수장비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엔딩 이후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 권장 사양은 i7-3770 3.4GHz 또는 Ryzen5 1500X 프로세서, 메모리는 8GB RAM, 그래픽카드는 GTX 1060 또는 Radeon RX 570로 높은 편이다 가격은 63,000원.
▶ NBA 2K19
코트를 가르는 패스, 상대를 속인 뒤 페이드웨이 슛 까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NBA시리즈의 최신판 ‘NBA 2K19’가 곧 등장한다. 모션 캡쳐를 활용해 더욱 향상된 그래픽를 구현하였으며, 마치 NBA를 시청하는듯한 몰입감을 준다. 권장 사양은 i5-4430급의 프로세서, 8GB RAM, GTX 770 2GB급의 그래픽 카드로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보다는 비교적 사양이 낮기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에서 그래픽 퀄리티를 최상으로 설정해도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9월 10일까지며, 9월 12일 출시한다. 가격은 65,000원.
144hz 주사율 지원 노트북 5종
▶ 200만 원대 - MSI GS65 Stealth Thin 8RE (SSD 256GB)
가격만큼 막강한 성능을 보이는 MSI GS65 Stealth Thin 8RE는 인텔 8세대 i7-8750H를 CPU를 탑재한 노트북이다.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 1060 6GB를 탑재해 고사양의 게임도 무난히 작동한다. 144hz 주사율의 15.6인치 IPS FHD 디스플레이는 4.9mm의 울트라씬 베젤을 적용했으며, 17.7mm의 초슬림 두께로 울트라북 급의 사이즈를 자랑한다. 1600만 컬러를 지원하는 스틸 시리즈의 LED키보드를 탑재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다나와 최저가 200만 원대.
▶ 150만 원대 - ASUS ROG GL504GM-ES012 (1TB)
에이수스의 게이밍 노트북은 rog 로고를 탑재한 게이밍 전용 노트북이다. 디스플레이는 15.6 안티글레어 FHD, 144hz 주사율로 움직임이 많은 게임 플레이 시 유리하다. 인텔 8세대 i7-8750h, DDR4 8GB RAM을 탑재하였으며, GTX1060 6GB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고사양의 게임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저장장치는 1TB의 하이브리드 HDD를 탑재해 저장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게임도 수월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RGB백라이트를 지원하는 키보드는 아우라 싱크를 통해 노트북, 로고, 키패드, 마우스, 헤드셋 등과 함께 자연스러운 LED세팅이 가능하다. 다나와 최저가 150만 원대.
▶ 130만 원대 - 주연테크 리오나인 L7SH-144S (SSD 128GB)
주연테크의 게이밍 노트북 리오나인은 기본기가 탄탄한 게이밍 노트북으로 인텔 8세대 CPU i7-8750H DDR4 8G RAM, 지포스 GTX 1060 6GB 를 탑재해 게이밍 노트북의 표준 스펙에 가까운 모델이다. 해상도는 1920x1080 FHD 해상도이며, 마찬가지로 144hz 주사율을 갖고 있다. 오테뮤 기계식 키보드를 적용해 특유의 손맛을 느낄수 있으며, RGB 백라이트 장착으로 화려함을 극대화 시킨다. 저용량의 SSD와 OS 미탑재로 조금 더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모델이다. 다나와 최저가 130만 원대.
▶ 130만 원대 - 한성컴퓨터 E58 BossMonster Lv.80 144 (SSD 240GB)
8월 출시한 한성컴퓨터 E58 BossMonster Lv.80 144는 인텔 8세대 i7-8750H를 탑재하였으며, DDR4 8GB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게이밍 성능과 직결되는 그래픽 카드는 GTX1060 6GB를 탑재해 최신 게임도 무리 없이 소화 가능하다. 저장공간은 m.2 방식의 240GB SSD를 탑재하였으며, 다양한 외부 확장 단자로 4K 외부 송출이 가능하다. 15.6인치의 디스플레이는 144hz 주사율에 9ms의 반응속도를 보여 게임 속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나타낸다. 다나와 최저가 130만 원대.
▶ 90만 원대 - ACER Nitro5 AN515-52 i5 144Ti (SSD 128GB)
인텔 8세대 CPU i5-8300H를 사용한 에이서의 게이밍 노트북은 DDR4 4GB RAM과 GTX1050Ti를 기본적으로 탑재한 노트북이다. 15.6의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1920x1080 FHD 해상도와 144hz의 주사율을 갖고 있다. 외관 카본 디자인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상태. 키보드의 레드 백라이트는 게이밍 노트북의 강인함을 돋보이게 해준다. 100만 원대 미만의 게이밍 노트북은 만나기 어려웠는데, 약간의 다운그레이드를 감안한다면 한 번쯤 눈여겨 볼 만한 제품. 다나와 최저가 90만 원대.
기획, 편집/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morori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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