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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월챔’ 나서는 GC 부산 RED ˝중국·대만 제일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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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팀’이라 불리며 올해 ‘블소 토너먼트 2018 코리아’ 시즌 1, 2를 모두 휩쓴 GC 부산 RED. 급기야 올 9월 열리는 ‘블소 월드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까지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사실 이들의 국가대표 선정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었다. 경기 전 조사한 설문에서 무려 80%가 넘는 팬들이 이들의 우승을 점쳤다. 특히 시즌 1때부터 팀전에서는 당할 상대가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막강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전통의 ‘블소’ 명문팀 GC부산 멤버들인지라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큰 무대에 대한 경험도 남다르다.

게임메카는 ‘블소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이 열린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명실공히 한국 챔피언으로 거듭난 후 세계대회까지 앞두고 있는 GC 부산 RED 멤버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블소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로 나서는 GC 부산 RED 선수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블소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로 나서는 GC 부산 RED 선수들, 왼쪽부터 손윤태, 최성진, 한준호 (사진: 게임메카 촬영)

국가대표가 되었다.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린다

한준호: 작년에 이어 ‘GC 부산’ 이름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또 진출하게 됐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진출이 어려웠기에 기쁘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최성진: 사실 경기 시작 전에는 다른 팀이 이길 줄 알았는데, 동생들이 잘 해서 이 자리까지 올라온 것 같다. 고마운 마음 뿐이다.

손윤태: 사실 저번 주 ‘블소 토너먼트 2018 코리아 시즌2’ 우승 후 마음을 내려놨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했는데, 1차전 승리 후 IDEPS만 이기면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생각에 집중을 했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

IDEPS전 싱글 매치에서 패한 한준호와 최성진 선수에겐 숙제가 남은 것 같다

한준호: 저나 최성진 선수가 작년에 비해 지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다만, 우리 팀의 목표는 ‘태그전은 다 이기고 개인전은 한 판만 이기자’는 것이었고, 예상대로 됐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태그 전승을 목표로 하겠지만, 개인전도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최성진: 세 명이 하는 태그전은 연습할수록 전략과 실력이 늘어가는데, 개인전은 그 날 컨디션 기복에 따라 상태가 많이 바뀐다. 연습할 대로 연습한 상태이기 때문에 실력보다는 컨디션 관리가 중점인 것 같다. 다음엔 이겨보도록 하겠다.

GC 부산 RED의 맏형 최성진 (사진: 게임메카 촬영)
▲ GC 부산 RED의 맏형 최성진 (사진: 게임메카 촬영)

IDEPS가 올라왔을 때 기분은 어땠는가?

한준호: 사실 저는 Arnachy 팀이 올라올 거라 생각했다. 저번에 실수했던 부분을 보완해 확실히 이기려 했는데, 오늘 IDEPS와의 경기를 지켜보니 지난 시즌보다 안 좋은 모습이 보이더라. IDEPS에 대한 대처와 준비는 시즌1 때부터 충분히 해 왔기에, 준비했던 것을 토대로 실수 없이 잘 보여준 것 같다.

4세트부터 추격당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내부 분위기가 어땠나?

한준호: 시즌1 결승에서도 똑같이 팀전에서 이기다가 개인전에서 조금 따라잡혔었다. 앞에 말했듯 태그전을 다 이기자는 것이 목표였기에, 개인전에서 져도 태그전에 더 신경쓰자는 기분이었다. 

작년 GC 부산 레드 맡았던 한준호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작년 GC 부산 레드 메인 오더를 맡았던 한준호 (사진: 게임메카 촬영)

팀 전에 확실히 강점을 보이는데 어떤 부분에서 앞서간다고 생각하나?

한준호: 작년엔 레드에서 제가, 블루에서 손윤태 선수가 메인 오더를 내렸다. 그만큼 둘이서 얘기를 자주 했고, 의견이 안 맞을 때마다 최성진 선수가 중간 역할을 잘 해줬다. 아마도 상황에 대한 안전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다.

시즌1, 시즌2,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쭉 우승을 했다.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각오는?

최성진: 개인적으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이 꽤 강하다. 제 나이에 태극기를 달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지난 6~7개월 동안 쉴 틈 없이 연습해왔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계속 준비한다면 우승까지 큰 무리 없을 것 같다.

가장 조심해야 할 것 같은 팀은?

손윤태: 서비스가 오래 된 중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보다 개인전에서 강하다. 대만에서는 작년과 같이 펭간디 선수들이 올라왔는데, 저희가 해 온 것을 금세 잘 따라오더라. 중국과 대만을 가장 견제하고 있다

개인전에서 압도적 실력을 보여준 손윤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개인전에서 압도적 실력을 보여준 손윤태 (사진: 게임메카 촬영)

마지막 각오 한 마디

손윤태: 이번 대회가 제게는 입대를 앞둔 마지막 대회다. 연습 정말 열심히 해서 꼭 우승 하도록 하겠다.

최성진: 제가 잘 할 수 있는 게임을 빛나게 만들어 주신 것에 엔씨소프트에 감사드린다. 재미있는 대회를 열어주신 만큼 팬 분들에게 멋진 경기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한준호: 남은 월드 챔피언십도 지금까지 우승했던 것처럼 좋은 모습,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 9월 '월드 챔피언십'에 나서는 GC 부산 RED 선수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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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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