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주로 하는 사용자나 디자인 작업을 주로 하는 사용자 등 오랜 시간 모니터를 보며 컴퓨터를 이용하다보면 단순히 밝기 정도를 조정하거나 인풋 포트를 변경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색감, 시력보호 기능 등 한번 쯤은 OSD 버튼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그렇게 원하는 기능을 찾아가기 위해 버튼 주변을 더듬어가며 하나씩 누르다보면 원하는 메뉴까지 찾아가는데 한참이 걸리거나 열심히 찾아 도착해놓고 전원을 꺼버리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모니터의 OSD설정을 하는 버튼>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한번도 만진적이 없다면 빠르게 뒤로가기를 눌러도 무방하다.)
모니터만 전원이 꺼지거나 보기불편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가 날아가거나 중요한 상황에서 접속이 끊기는 일은 없겠지만 게임 도중 OSD를 조작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모니터와의 거리가 약간 멀 경우 여러모로 불편한 부분이다.
<핫키버튼, Hotkey Puck, S-Switch, 단축 키패드 등 여러 이름으로 출시>
이런 불편들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들이 최근 게이밍 모니터와 디자이너를 타켓으로 한 모니터 사이에서 출시되고 있다. 출시된 제품들의 전용 키패드(통칭)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모니터의 색감이나 명암 등을 저장한 프로파일을 한번에 접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버튼이다. 기본적인 OSD 조작 뿐만 아니라 저장된 세팅들 값을 버튼을 한번 누르면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각 제조사별로 사용하는 용어는 다르지만 거의 동일한 기능을 적용 시켰고 모두 유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키패드의 모양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장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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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키패드 탑재 제품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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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cm(32형) / 와이드(16:9) / AHVA / 광시야각 / 3840 x 2160(4K UHD) / 6(OD)㎳ / 1,000:1 / sRGB 100% / 60Hz / HDMI 2.0 / DP포트 / 플리커 프리 / 블루라이트 차단 / 조준선 표시 / PBP / 전용 키패드 / 틸트 / HDR |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큐닉스에서 출시한 UHD32R HDR HOT은 UHD 4K(3,840x2,160) 해상도와 HDR 기능을 탑재해 실제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색감과 음영을 나타낸다. sRGB 100% 색 영역, 178도 광시야각과 350cd/㎡의 밝기를 지원해 사용자에게 생생한 이미지와 영상을 보여주고 32형 UHD 모니터중 HDR 기능이 탑재된 가장 저렴한 모니터로 자리잡았다. HDR컨텐츠를 지원하는 PS4등의 기기와 연결하여 사용할 때 더욱 돋보이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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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cm(27형) / 와이드(16:9) / TN / 2560 x 1440(WQHD) / 1(GTG)㎳ / 1,000:1 / 120,000,000:1 / 144Hz / HDMI / DVI / DP포트 / 블루라이트 차단 / 인풋랙 제어 / USB허브 / 차광 후드 / 전용 키패드 / 피벗 / 높낮이조절 / 스위블 / 틸트 |
벤큐의 게이밍기어 브랜드 ZOWIE 시리즈로 출시된 XL2735는 게이밍 모니터의 상징인 고주사율(144Hz)을 지원하는 27형 QHD(2560x1440) 해상도의 제품이다. 1ms의 응답속도를 지원하며, 스위블과 틸트, 피벗,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를 채용해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모니터에 탈부착이 가능한 쉴드(Shield)를 제공해 몰입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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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cm(35형) / 와이드(21:9) / AMVA(곡면) / 광시야각 / 2560 x 1080(WFHD) / 4(GTG)㎳ / 2,000:1 / 80,000,000:1 / sRGB 100% / 200Hz / 커브드 / HDMI / DVI / DP포트 / D-SUB / 플리커 프리 / 블루라이트 차단 / 인풋랙 제어 / 스피커 / 헤드폰 아웃 / 전용 키패드 / 높낮이조절 / 스위블 / 틸트 |
알파스캔의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AGON 시리즈로 출시된 352QCX는 무려 20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지원하는 35형 WFHD(2560x1080) 해상도의 제품이다. 최근 FPS 게임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21:9(울트라와이드) 비율의 모니터 수요도 증가 하였다. 16:9 에서의 사야보다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적들보다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좌우로 모니터가 길기 때문에 피벗까지는 지원하지 않지만 높낮이조절, 스위블, 틸트를 지원하는 스탠드를 사용하여 덩치가 큰 모니터를 최대한 사용자의 자세나 체격에 맞게끔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 CM 김선빈 seonbi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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