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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서머 레슨 ‘프로젝트M’ 스팀에 깜짝 출시

▲ '프로젝트M: 데이드림' 스팀 상점 웹페이지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스팀 상점 웹페이지)

국산 '서머 레슨'이라 불리며, 눈길을 모았던 EVR스튜디오의 가상현실 게임 ‘프로젝트M: 데이드림’이 9월 5일(화) 스팀에 깜짝 출시됐다.

'프로젝트M: 데이드림'은 EVR스튜디오가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용으로 개발한 연애 요소를 담은 가상현실 신작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 여자친구 ‘승아’와 대화를 나누고,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스카이다이빙, 스페인 네르하 해변에서 물놀이 등 그녀와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게 된다.

이 게임의 특징은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사실적으로 묘사된 캐릭터와 플레이어 행동에 따라 감성적으로 반응하는 상호작용이다. 게임 속 캐릭터 ‘승아’는 플레이어에게 계속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그 답변에 따라 캐릭터 대응과 호감도가 실시간으로 달라진다. 

또한, 조작 대부분이 별도의 컨트롤러가 아닌 머리 동작만으로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화면에 보이는 아이콘, 대화지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답변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을 준다.

EVR스튜디오 김재환 대표는 "GDC 등 기존에 열린 행사에서 '프로젝트M'을 출품했을 때 게임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으며 체험 버전에 대한 요청도 많았다. 그래서 정식 출시 전 단편작을 따로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스팀에 출시된 HTC 바이브 버전 외에도 오큘러스 스토어, 중국 하이퍼리얼 자체 스토어에도 게임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게임 요소와 볼륨을 갖춘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식 버전은 콘텐츠를 확장해 탄탄한 스토리, 다양한 인물, 탐험 요소를 갖춘 어드벤처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M: 데이드림’은 현재 스팀을 통해 5,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 '프로젝트M: 데이드림'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상점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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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VR
장르
시뮬레이션
제작사
EVR스튜디오
게임소개
'프로젝트M: 데이드림'은 EVR스튜디오가 2018년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M’의 단편 작품으로,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용으로 개발됐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가상의 친구 ‘승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스위...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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