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리빌드 테스터] 모든 콘텐츠, 빨리 업데이트 되길 바란다

▲ 엘피스 서버 우니온 진영 '밀크맨'

엘피스 서버 우니온 진영 ‘암살’ 길드의 부길드마스터 ‘밀크맨’이다.

리빌드 서버에서 게임을 플레이한 소감은 어떤가?

색다른 경험이었다. 마치 새로운 게임을 접하는 느낌이 들었다.

주로 어떤 콘텐츠를 즐겼나?

리빌드 서버가 테스트 서버이고, 시간이 부족한 걸 감안해 레벨업 보다는 천천히 채집하고 제작하는 걸 즐겼다.

개편된 '채집'과 '제작' 콘텐츠는 어땠는가?

기존과 다르게 새로운 재료들이 눈에 띄었고, 그 재료로 전에 없던 음식을 만드는 것이 참 재미있었다. 특히, 평화 상태에서 섭취하면 지속적으로 생명력이 회복되는 신규 음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 새로운 재료들과 아이템이 특히 눈에 띄었다

‘제작’ 외에 또 어떤 콘텐츠가 인상 깊었는가?

아무래도 ‘여행의 동반자’ 시스템 변경이 가장 인상 깊었다. 기존 여행의 동반자와는 확실히 달라졌고, 훨씬 좋아졌다고 느꼈다. 타고 다니는 도중에 레벨업이 되는 부분, 등록 창 한 탭에 5마리씩 동반자를 넣어 단축키 ‘Ctrl + Q, W, E, R, T’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이 편리했다.

미니 게임의 경우 직접 조련서를 제작해서 해보진 못했지만, 체험한 주변 사람들들의 평가는 모두 긍정적이었다. 충분히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이더라.

17일(목), ‘여행의 동반자’ 관련 업데이트가 이뤄진다고 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제일 먼저 업데이트돼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것들이 정확히 어떤 식으로 변경이 되는지 알 수 없어 한편으론 걱정이다.

리빌드 되는 다른 콘텐츠들과는 달리 개념 자체가 크게 바뀌는 만큼,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가치가 변하면 유저들의 불만이 상당할 것이다. 그러니 기존에 보유한 동반자의 가치가 하락하는 일이 없도록 조정해줬으면 한다. 추가로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 변경권’ 가격이 얼마인지도 궁금하다.

▲ 기존 탈 것들의 가치가 변하지 않게 해줬으면 한다

개선이 필요한 리빌드 프로젝트 콘텐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스킬’ 시스템이다. 스킬창을 열었을 때 시각적으로 편하다는 느낌만 받았다. 다른 콘텐츠에 비해 ‘리빌드’라는 이름을 붙이는 게 아까울 정도였다.

잘 사용하지 않는 스킬의 활용도를 높이고, 자동으로 추천 스킬이 등록되는 등 지금보다 더 편리해지길 기대했는데 조금 실망했다. 또한, 기존에 있던 방식에 스킬 포인트가 별도로 나뉘어져 더 복잡해진 느낌도 있다.

▲ 자동 이동 시스템과 신규 퀘스트 알림은 정말 편리했다

리빌드 프로젝트에 더 바라는 점이 있나?

지금 유저들은 하루 빨리 리빌드 프로젝트가 본 서버에 적용되길 바라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2주일 단위로 순차 업데이트되는 걸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다. 조속히 적용해줬으면 한다.

자세한 답변 고맙다.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나?

공개된 리빌드 콘텐츠들 전부다 기대되고 환영한다. 그러니 하루 빨리 적용해줬으면 좋겠다.

다만, PVP나 던전 등 유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선 파악하고, 이에 맞는 업데이트를 우선했으면 좋겠다. 리빌드 프로젝트 외에도 바라는 건 많다. 이를 수렴해 차후 추가 업데이트가 이뤄졌으면 한다. 

 

▲ 엘피스 서버에도 조속한 업데이트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