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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기사장 ‘코코냔’의 전쟁 요새 팔라딘 전술


블레스의 10인 토벌대 던전 ‘우르다타 전쟁 요새(이하 전쟁 요새)’ 메인 힐러로는 ‘미스틱’이 각광을 받는 추세다. 광역 공격이 많고, 움직이면서 계속 주문을 시전해야 하는 던전 특성상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파티에 팔라딘이 한 명 이상 있는 게 좋다는 의견도 많다. 어떠한 이유 때문일까? 이를 알아보고자 루멘 서버에서 최초로 던전 완주에 성공했고, 현재는 엘피스에서 팔라딘으로 전쟁 요새를 반복 공략하고 있는 ‘코코냔’을 만나 이야길 들어보았다.

‘코코냔’은 팔라딘 직업의 장점과 던전에서 사용한 전술, 그리고 추천하는 룬 조합 등을 공유해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하자.




▲ 엘피스 서버 하이란 진영 '코코냔'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만나서 반갑다. 엘피스 서버 ‘네임드’ 길드의 부 마스터를 맡고 있는 ‘코코냔’이다.

최근 팔라딘보다 미스틱이 주 힐러로 더 인기 있는 추세라고 들었다.


그렇다. 실제로 미스틱이 팔라딘보다 더 인기 있다. 대부분의 팔라딘이 미스틱으로 직업을 전향해 본 캐릭터로 육성하는 사람은 얼마 없는 것 같다. 아마도 내가 몇 남지 않은 팔라딘이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팔라딘을 플레이 중인 이유가 무엇인가?


우선은 단일과 한방 치유량이 미스틱보다 높다. 또한, 치유 감소에 걸려있을 때도 즉시 시전으로 생명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고, 군중제어기도 다양해 위급한 파티원을 살리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


토벌대 전체를 보면서 치유를 해야 해므로 손이 바쁘지만, 죽기 직전의 아군을 살렸을 때 쾌감은 정말 최고다. 이 맛에 팔라딘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 가디언들이 없어 던전에서 탱커를 구하기 힘든데, 전쟁 요새에서 에일리아와 이이키치 정도는 팔라딘으로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아나샤르, 아호르’에서 팔라딘이 한 명쯤 있는 게 좋다는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나샤르, 아호르’에선 가디언과 함께 메이지도 탱킹을 한다. 메이지를 살리기 위해선 팔라딘의 높은 단일 치유량이 꼭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다.

전쟁 요새에서 팔라딘으로 어떤 전술을 사용하는가?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전술을 사용한다. 현재 우리 파티의 미스틱들이 치유를 잘하기 때문에 공격 기술 ‘신성한 평결’과 ‘심판’을 선택했다.


‘에일리아’에선 ‘타락한 요정’의 제물 기술을 차단해야 하므로 ‘응징의 사슬’을 넣었고, 탱커와 근접 딜러들을 치유하다 보면 마나가 부족할 때가 많아 적용 기술에 ‘성전의 의지’를 추가했다. 만약, 본인의 방어도가 낮다면 생존 기술 ‘평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아나샤르, 아호르’에선 생존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심판’ 대신 ‘통찰의 갑옷’을 추가했다. 적용 기술에도 ‘자애’를 빼고 ‘사도의 징표’를 넣어 탱킹 중인 메이지를 살리는 능력을 강화했다. ‘자각’이 발동하면 근접 딜러에게 치유 기술을 한 번씩 사용해주자.


‘이이키치’에선 치유 기술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 ‘응징의 사슬’을 빼고 ‘심판’을 선택했다. ‘희생의 탄원’으로 치유를 하다가 ‘자각’이 발동하면 본인의 생명력을 회복하자. 만약, 장판 공격이 많아 파티원 전원의 생명력이 줄고 있다면 ‘희생의 탄원’을 한 번만 사용하고 ‘초월’을 사용한 뒤 움직이면서 치유 기술을 사용하자.



팔라딘 기준에서 ‘아나샤르, 아호르’의 공략 방법을 설명해 달라.


우선은 메이지가 가디언과 함께 탱킹을 한다. 이때 메이지는 로브를 착용하기 때문에 방어도가 매우 낮아 치유 기술을 계속 사용해줘야 한다. 보스 몬스터가 치명타라도 발동하면 한 방에 죽기도 한다. 그러니 최대한 ‘희생의 탄원’을 짧게 사용해 메이지를 살리는 데 집중하자.


보스 몬스터는 서로 마법과 물리 면역 강화 효과를 교환한다. 강화 효과가 변하면 메이지가 위치를 이동하므로 힐 사거리에서 멀어지지 않게 잘 따라가야 한다.


공략 중간에 ‘고블린 주술사’가 나오면 파티원 근처로 오지 못하게 막자.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다면 바로 ‘응징의 사슬’을 사용해 발을 묶어주자. 근접 딜러들도 토템 때문에 생명력이 위급한 상황이 자주 나오는 데, 여유가 있다면 치유 기술 사용을 추천한다.


▲ '아나샤르, 아호르'가 사용하는 기술


패치 이후 ‘아나샤르, 아호르’의 난도가 하락했다고 하는데, 체감하길 어떤가?


확실히 쉬워졌다. 우선 후반부의 불 벽이 천천히 다가오기 때문에 딜러들이 공격할 수 있는 시간에 여유가 많이 생겼다. 보스 생명력이 감소한 점도 난도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패치 이전엔 ‘상급 폭주 용액’까지 사용하며 잡아야 했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아도 쉽게 처치할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아무리 난도가 하락해도 전쟁 요새는 현재 가장 어려운 10인 토벌대 던전이다. 적어도 ‘영겁의~’ 세트 아이템을 모두 맞추고, 5강화 이상 룬을 착용해야 원활한 공략이 가능하다.

룬은 어떤 종류를 추천하는가?


가속도로 인한 ‘희생의 탄원’ 치유 속도를 무시 못 하므로 공격으로 ‘매’와 ‘독수리’ 착용을 추천한다. 6~7강화 정도라면 ‘매 4개, 독수리 2개’ 혹은 ‘매 3개, 독수리 3개’ 조합이 낫다.


방어로는 방패 방어로 생명력을 회복하기 위해 ‘바위’를 착용하자.

자세한 설명 고맙다.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앞으로도 블레스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네임드’ 길드 파이팅이다!!


▲ 유저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 '코코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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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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